
동서양을 넘어서는 순환론적 역사관을 다룬 역사철학서입니다. 필자는 크게 역대 세계에는 세부류의 역사순환론이 있었다고 말합니다. 첫째는 회귀순환론으로, 인도의 힌두교, 불교, 헬라의 그리스, 로마, 중국에서의 도교, 그리고 근대에 있어서는 니체의 영원회귀사상 등을 그 실례로 말합니다. 각각의 장에서 개개의 사상에 관련된 이야기를 곁들이고 있습니다. - 무엇보다 마음에 드는 건 실제 문헌에서 인용을 많이 가져왔다는 점입니다.
둘째는 대일환론으로 유대교, 기독교, 이슬람교에서 말하는 역사시간관을 이야기합니다. 기독교의 아우구스티누스의 시간관을 소개하고 있고요. 스리 오로빈도, 라다크리쉬난의 역사관 역시 소개하고 있습니다. 셋째는 문화순환론으로 20세기에 들어서 전개된 역사철학들을 설명합니다. 역사책에서 한번쯤은 보았음직한 오스발트 슈펭글러, 소로킨, 토인비의 역사관을 다루고 있습니다. - 이상 책에 대한 설명
개인적으로 책읽기에 결코 편한 책은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문체나, 내용보다도, 주제자체가 만만치 않은 것이라서, 인문학에 특별한 관심이 있으신 분이 아니라면 크게 추천을 드리고 싶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인문학을 특히 역사를 제대로 해보고 싶은 마음이 있는 독자라면 적극 추천해 드립니다. 동서양을 뛰어넘는 역사철학의 향연이 여러분 앞에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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