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내에도 냉정이라는 지명이 있습니다..
어디쯤인지 확실히는 기억이 안나는데..
지하철 역 이름이 "냉정"이더라구요,,
왜 이름이 냉정일까 하는걸 몇번 생각해 본적이 있어서 기억합니다..
--------------------- [원본 메세지] ---------------------
모두 다 시원시럽게 답은 못해 드리지만, 일단 참고사항 정도로 봐주시기 바랍니다.
1. 국학생의 녹읍이란, 국학(국립교육기관)에 소속된 학생들에게 주는 녹봉이나, 아니면 수련지같은 곳이 아닐까요?
2. 냉정이라는 지명은 부산과 김해 사이에 있습니다. 부산에서 전남으로 연결되는 남해 고속도로를 보시면 그곳에 냉정분기점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흰사슴은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3. 추론해 볼 수 있는것은 태자로 봉해졌다가 왕위에 오르지 못하고 죽은 경우가 될수도 있지않을까요? 그래서 손자가 왕위에 오르는 경우, 즉 조선시대때 사도세자와 정조가 이 경우에 해당되는군요. 정조는 영조의 손자이지요, 그리고 사도세자는 정조의 아버지가 되지요.
4. 코끼리를 묘사한것 같은데, 코끼리가 아니면 무었이죠?
그리고 그 당시에 불교가 매우 융성했는데, 그렇다면 코끼리 정도의 동물은 이미 알고 있었을 것 같은데!!!...
대충 도움이 되셨는지 모르겠군요. 다른 분들의 명쾌한 답변을 기대해 봅니다.
--------------------- [원본 메세지] ---------------------
원년 봄 3월, 청주의 거노현을 국학생의 녹읍으로 정하였다.
냉정현령 염 철이 흰 사슴을 진상하였다.
여름 5월, 왕의 아버지인 혜충 태자를 혜충대왕으로 추봉하였다.
우두주 도독이 사신을 보내 왕에게 말했다.
"소와 비슷한 이상한 짐승이 나타났습니다. 그 짐승의 몸체는 길고 크며, 꼬리 길이가 석 자 쯤
되고, 털은 없고 코가 긴 데, 현성천에서 오식양을 향하여 갔습니다."
가을 7월, 길이가 아홉 자인 인삼을 얻었다. 이를 매우 기이하게 여겨서 사신에게 주어 당 나라에
바쳤다. 덕종은 인삼이 아니라하여 받지 않았다.
8월, 어머니 김씨를 성목태후로 추봉하였다.
한산주에서 흰 까마귀를 바쳤다.
元年, 春三月, 以<菁州><居老縣>爲學生祿邑. <冷井縣>令<廉哲>進白鹿. 夏五月, 追封考<惠忠太子>爲<惠忠大王>. <牛頭州>都督遣使奏言: "有異獸若牛, 身長且高, 尾長三尺許, 無毛長鼻, 自<峴城川>向<烏食壤>去." 秋七月, 得人蔘九尺, 甚異之, 遣使如<唐>進奉, <德宗>謂非人蔘, 不受. 八月, 追封母<金>氏爲<聖穆太后>. <漢山州>獻白烏.
모두 신라 소성왕기에 나오는 글입니다.
1. 거노현을 국학생의 녹읍으로 하였다. 국학생의 녹읍? 구체적으로 무슨 뜻인가요?
2. 흰사슴이 주로 어디 살죠? 냉정현이라하면 얼음과 관련된... 신라땅에서 냉이란 글자를 붙일만한 땅이 있을까요?
3. 왕의 아버지 혜충 태자. 왕의 아버지 한테도 태자라고 했나요?
4. 그리고 우두주 .. 소머리 주에서 말하는 저 정체불명의 동물.. 뭘까요? ^^;; 분명 코끼리는 아닙니다.
4가지가 궁금합니다.
어디쯤인지 확실히는 기억이 안나는데..
지하철 역 이름이 "냉정"이더라구요,,
왜 이름이 냉정일까 하는걸 몇번 생각해 본적이 있어서 기억합니다..
--------------------- [원본 메세지] ---------------------
모두 다 시원시럽게 답은 못해 드리지만, 일단 참고사항 정도로 봐주시기 바랍니다.
1. 국학생의 녹읍이란, 국학(국립교육기관)에 소속된 학생들에게 주는 녹봉이나, 아니면 수련지같은 곳이 아닐까요?
2. 냉정이라는 지명은 부산과 김해 사이에 있습니다. 부산에서 전남으로 연결되는 남해 고속도로를 보시면 그곳에 냉정분기점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흰사슴은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3. 추론해 볼 수 있는것은 태자로 봉해졌다가 왕위에 오르지 못하고 죽은 경우가 될수도 있지않을까요? 그래서 손자가 왕위에 오르는 경우, 즉 조선시대때 사도세자와 정조가 이 경우에 해당되는군요. 정조는 영조의 손자이지요, 그리고 사도세자는 정조의 아버지가 되지요.
4. 코끼리를 묘사한것 같은데, 코끼리가 아니면 무었이죠?
그리고 그 당시에 불교가 매우 융성했는데, 그렇다면 코끼리 정도의 동물은 이미 알고 있었을 것 같은데!!!...
대충 도움이 되셨는지 모르겠군요. 다른 분들의 명쾌한 답변을 기대해 봅니다.
--------------------- [원본 메세지] ---------------------
원년 봄 3월, 청주의 거노현을 국학생의 녹읍으로 정하였다.
냉정현령 염 철이 흰 사슴을 진상하였다.
여름 5월, 왕의 아버지인 혜충 태자를 혜충대왕으로 추봉하였다.
우두주 도독이 사신을 보내 왕에게 말했다.
"소와 비슷한 이상한 짐승이 나타났습니다. 그 짐승의 몸체는 길고 크며, 꼬리 길이가 석 자 쯤
되고, 털은 없고 코가 긴 데, 현성천에서 오식양을 향하여 갔습니다."
가을 7월, 길이가 아홉 자인 인삼을 얻었다. 이를 매우 기이하게 여겨서 사신에게 주어 당 나라에
바쳤다. 덕종은 인삼이 아니라하여 받지 않았다.
8월, 어머니 김씨를 성목태후로 추봉하였다.
한산주에서 흰 까마귀를 바쳤다.
元年, 春三月, 以<菁州><居老縣>爲學生祿邑. <冷井縣>令<廉哲>進白鹿. 夏五月, 追封考<惠忠太子>爲<惠忠大王>. <牛頭州>都督遣使奏言: "有異獸若牛, 身長且高, 尾長三尺許, 無毛長鼻, 自<峴城川>向<烏食壤>去." 秋七月, 得人蔘九尺, 甚異之, 遣使如<唐>進奉, <德宗>謂非人蔘, 不受. 八月, 追封母<金>氏爲<聖穆太后>. <漢山州>獻白烏.
모두 신라 소성왕기에 나오는 글입니다.
1. 거노현을 국학생의 녹읍으로 하였다. 국학생의 녹읍? 구체적으로 무슨 뜻인가요?
2. 흰사슴이 주로 어디 살죠? 냉정현이라하면 얼음과 관련된... 신라땅에서 냉이란 글자를 붙일만한 땅이 있을까요?
3. 왕의 아버지 혜충 태자. 왕의 아버지 한테도 태자라고 했나요?
4. 그리고 우두주 .. 소머리 주에서 말하는 저 정체불명의 동물.. 뭘까요? ^^;; 분명 코끼리는 아닙니다.
4가지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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