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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의 원화 남모와 준정에 대해서

작성자메리골드| 작성시간15.07.02| 조회수371|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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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정성일 작성시간15.07.03 화랑세기는 남당박창화선생유고의 일부분 입니다.
    남당유고(삼국사겸채잡기) 신라기를 살펴보면 준정은 삼산과 준답의 딸이고, 남모는 법흥왕과 보과공주(백제출신)의 딸 입니다.
    삼국사기에는 준정의 사망시기에 대하여 진흥왕37년(576) 이라고 하였지만 삼국사절요에는 진흥왕원년(540)으로 나옵니다. 삼국사기와 삼국사절요가 이 부분이 서로 다르죠.
    남당유고 신라기에는 준정은 521년생으로 537년에 원화가 되었고, 원화의 임기는 대체로 3년이라 540년에는 물려줘야 하는 입장이었죠. 남모는 524년생이고 540년에는 17살이고 원화가 될 수 있는 나이였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 메리골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5.07.03 도움말씀 감사합니다. 화랑세기에 보면 준정이 남모를 죽인 것으로 되어 있는데 왜 죽였을까요? 준정이 3년 임기가 끝났으니 물려주는 것이 당연한 일이었을텐데요.혹시 준정이 재임하려는 욕망때문이었을까요?
  • 답댓글 작성자 공실불 작성시간15.08.30 메리골드 삼국사기에서는 준정이 공식적으로 남모를 죽인 주범으로 발표되어 사형당했지만 그러나 실제로 준정이 남모를 죽였는지는 미스테리이지요 준정 사형 직후에 원화 집단은 없어지고 남성 중심의 화랑 조직이 신설되는 전후 정황사실을 고려하면 준정의 남모 살인이 화랑 조직의 신설로 구 집단인 원화를 없애려는 정치적 음모에 의해 날조되었을 가능서도 크지요
  • 답댓글 작성자 메리골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5.08.30 공실불 역사책은 당대 권력층의 관점에서 쓰여지니까 그럴 수도 있겠네요.^^
    감사합니다. 공신불님의 댓글 읽고 영감이 떠올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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