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시대 북방영토에 대해서 선춘령의 위치에 대해서도 논란이 많지만 그에 못지않게 간과해서는 안되는 지역이 있습니다.
말기 최영의 요동정벌의 타켓이 되는 철령위가 어디인가입니다.
기존 교과서에서는 강원도에서 함경도로 넘어가는 철령으로 생각하였는데 아마도 고려의 함경남도지역에 해당되는 동북면을 의미하게 됩니다.
그런데 한반도내에 있는 철령으로 해석할 경우 두가지 오류가 발생됩니다.
1. 원나라가 철령이북에 해당되는 함경남도 동북면지역을 빼았았다면 동북면뿐만 아니라 위도상 같은 서북면에 해당하는 평양을 중심으로 평안도 지역도 모두 원나라가 강탈했서야 정상입니다. 특히나 동북면보다는 서북면이 여러모로 교통의 요충지이므로 원나라입장에서는 서북면을 더욱 더 강탈하려고 할것이 뻔합니다. 그러나 교과서상에서는 함경도일대를 대상으로 철령위와 쌍성총관부의 위치를 해석하면서 평양과 서북면지역은 원침입때도 별상관없고 함경도지역만을 대상으로 하는 식으로 설명하는데 지리적으로 아무리 생각해도 상식적으로 납득이 갈수가 없습니다. 원나라가 고려의 북부영토일부를 강제로 빼았았다면 동북면보다는 서북면을 여러모로 더 중요시해서 관심을 둘수밖에 없는데 그 점에서 이해가 안가죠.
2. 명나라 역시 마찬가지인데 중원에서 상대적으로 거리가 더먼 함경도지역에다가 철령위를 설치할 이유가 지리적 상식으로 도저히 납득할수가 없습니다.
철령위를 한반도지역으로 비정하려고 해도 지리적 상식으로 납득하려면 적어도 청천강 이북 강동6주에서 압록강 사이 어디정도라고 생각한다면 어느정도 이해가 갈수 있서도 중원으로 통하는 서북쪽 길목을 놔두고 거리가 멀고 또 그 중간에 험한 산맥을 건너야 하는 함경도지역에다가 철령위를 설치해야 할 이유가 있는지가 의문스럽죠.
그 다음에는 한반도내가 아닌 압록강북쪽 요령성지역내로 추측할 경우에도 그 나름대로 의문이 생깁니다.
철령위를 요령성내 봉황성, 본계시, 심양시부근등으로 추측을 할 경우 명나라 요구대로 한다면 그 넘어 중원방면영역은 모두 자신들 영역이라고 한다면 거기를 기준해서 압록강과 한반도방향은 고려영토로 인정한다라는 의미로도 해석할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명나라는 그래도 서간도지역에 해당하는 곳을 고려영토로 인정했다는 것인지?
또 명나라의 처신에 고려가 반발을 했다면 고려가 주장할 영토는 그보다 더 넓은 요동지역전체를 다 대상으로 한다는 것인지?
만일 고려의 본래 영토가 철령위를 넘어서라고 한다면 요동이 원래부터 고려영토였다는 것인지? 만일 그렇다면 역사를 다시 써야 할 지경이 됩니다.
교과서상에서는 고려시대 서북쪽 국경이 압록강이라고 알고 있고 또 실제로도 압록강 넘어서 고려의 행정적 통치흔적을 뒷받침할만한 기록도 없고(조선시대 간도도 마찬가지이지만)한데 철령위를 요령성지역내로 추론한다면 상식적으로 생각하는 압록강국경설로는 도저히 이해가 안되는 내용이죠. 어짜피 고려영토가 압록강을 못넘어가는데 압록강밖에서 철령위를 설치하는 것이 고려영토침범이 도저히 될수 없기에 어떻게 고려가 반발할수 있는가입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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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조수아 작성시간 14.03.26 그에 대한 설명을 미주가효님이 자세히 설명해 주셨는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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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김정현 작성시간 14.03.27 조수아 그냥 자기 하고픈 얘기를 하시고, 저에게 답글은 달지 않아 주셨으면 합니다. 저는 조수아님과 의견을 나누고 싶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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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조수아 작성시간 14.03.27 김정현 답글을 다는 건 내 자유인데 달라 말라... 무섭군요. 하고픈 얘기가 김정현 님이 잘못 생각하신 것에 대한 반론이었습니다. 물론 반론이라 해봤자 근거는 없고 주장만 있는 글에 약간의 의견 제시만 한 것 뿐인데 말 걸지 말라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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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조의 선인 작성시간 14.03.26 동북아의 요동반도는 지금 한참 말 많은 크림반도와 같은 중요한 요충지,
요동반도를 선점해야 중원과 한반도가 안정이 되니 말입니다. 요녕성에는 아직도 철령이라는 지명이 있습니다.
중국의 역사학자들에게 묻고 싶네요. 요녕성의 철령과 한반도의 철령이 무슨 차이가 있는것인지?
문화혁명전까지 요녕성 철령 산맥주변에 있던 고려성은 무엇이냐고? 왜 그곳에 고려성이있는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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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amur 작성시간 14.08.05 그리고 동북으로 대수분하 강 좌우에 흑룡강성 동영현에 고려영들이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