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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하"와 "합하" 어느쪽이 상위의 존칭인가요.

작성자大欽茂| 작성시간15.01.27| 조회수1377|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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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부르간不咸 작성시간15.01.27 중요한건 지금이 조선시대도 아니고
    민주주의 한국의 대통령한테 각하니 합하니 붙이는게 잘못됐다는거죠.

    굳이 붙인다면
    대통령은 王급이니 전하라고 하면 몰라도....
  • 작성자 조수아 작성시간15.01.27 각하나 합하는 호칭 대상이 거주할 수 있는 건물의 급에 따라 달라진다고 알고 있습니다. 물론 해당 인물의 신분이 거주할 수 있는 건물의 급을 가르는 것이겠지요. 일반적으로 전-당-합-각-재-헌-루-정 순으로 건물 등급이 매겨집니다. 전은 당연히 왕과 왕비만이 거주할 수 있는 곳이며, 왕의 호칭은 전하입니다. 이렇게 본가면 합하와 각하 중 합하가 각하보다 상위의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 大欽茂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5.01.28 조선왕조실록에는 왕세손을 각하라 존칭하고 대신과 대원군을 합하로 존칭했다는 기록이 나옵니다.
    고려왕조는 충렬왕이전 황제국체제를 채택했는바 재상급 대신들을 영공각하, 상국각하로 존칭했습니다.
    제후국에서는 재상급 대신을 각하라 할 수 없었다 하더군요. 현재 일본의 총리대신은 명목상 왜황의 대신인데 각하라는 존칭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합하가 각하의 상위존칭이라면 당연히 총리합하라 해야 하는 것이 아닌지요.
  • 답댓글 작성자 조수아 작성시간15.01.28 大欽茂 잘 몰랐던 부분인데 공부를 하게 되네요. 궁궐에 대한 개론서들을 뒤져봐도 궁궐 내 건물의 서열은 모두 '전당합각재헌루정' 순으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다만 闔과 閣은 거의 동급으로 사용되었던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합과 각 모두 전 혹은 당의 부속 건물을 지칭했기 때문입니다. 비슷한 예로 齋와 軒이 있는데, 양자는 사용 목적이 다르지 서열차는 명확하진 않습니다. 아무튼 '전당합각재헌루정'도 일반적인 사항이지 모든 사안에 일일이 엄격히 적용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 작성자 실마리 작성시간15.01.28 국어사전엔 합하가 정일품을 높여 부르는 말이라 나와 있네요.
  • 답댓글 작성자 大欽茂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5.01.28 제후국체제인 조선왕조에서 정1품 대신에게 붙혀진 존칭이라면
    합하가 각하보다 낮은 존칭이기에 붙히여진 것이 아닐런지요.
    왕세손을 각하로 정일품 대신을 합하로 칭했던 사례도 있는바...
    고려왕조에서는 재상들을 "영공각하, 상국각하"라 존칭했으니 더욱 그렇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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