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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과 근대 토론방

삼차하와 우가장은 어디일까요?

작성자파사|작성시간12.07.14|조회수322 목록 댓글 0

아래 그림은 1780 년 연암이 열하를 다녀온 노정을 추정한 지도입니다.

 

그림 - <연행록연구총서에 실린 연암 박지원의 연행로 추정 지도- 손용택>

 

                                                                                                                          

당시 후조선 한양에서 청나라 경사까지는 대략 3100 리였는데, 연암은 지나온 길에 대한 상세한

리수를 밝히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1656 년 후조선 효종의 친동생인 인평대군의 <연도기행>에는 한양에서 경사까지의 로정을 일기식으로 기록하여 남겼고,

매일의 로정을 지명과 리수를 기록하여 남겼습니다.

문제는

귀로의 기록입니다.

 

1656 년 10월 29일 청나라 경사를 떠나는데,

11월 3일 옥전현 도착, 경사에서 270 리

11월 4일 풍윤현 도착, 경사에서 350 리

11월 6일 영평부 도착, 경사에서 510 리, 난수의 3 류를 모두 출교로 건넜다.

11월 8일 산해관 도착, 경사에서 680 리, 누밖의 호탕한 물결은 원래 발해가 아니고 구하가 둘러빠진 곳이다.

11월 16일 광녕위 도착, 경사에서 1115 리

11월19일 오시에 얼음 위로 삼차하를 건너고 저녁에 우가장에 도착, 경사에서 1390 리

 

자, 그렇다면

지금의 북경에서 1390 리 떨어져 있다는 삼차하와 우가장은 과연 지금의 어디일까요?

지금의 요하이며 해성 부근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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