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고려시대쯤에 있었던, 요나라와 금나라...
요나라는 거란이(키탄이라 하더군요, 영어로)세우고, 그후에 이를 치고 금나라(여진,만주족)가 생겼지요...?
여진,만주족은 시대를 거치면서 계속 나타나 청나라 까지 세워 아직까지 사람들의 뇌리에 있지만
중국동북방의 주요 두민족중 하나였던 거란은 소리소문도 없이 사라져 이사람들은 과연
어떤 사람들이었을까...하는 궁금증이 생깁니다.
여진, 만주족이 거란을 치고 지들 나라를 세운것을 보면 여진족과 거란족은 상당히 달랐을텐데요,
역사기록상 이분들의 기록이 많이 남아 있는지요..?
알지만 사라진 국가. 종족이라서 좀 미스테리해서요.
그리고 선비, 흉노족등...(훨씬전이지만 같은 영역에서 살았던)과 거란, 여진과의 관계는 있는건지요...
중국측 사료에서 기술할때에 같은 나라나, 종족이라도 다르게 기술할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예를 들면 선비족이 흉노족의 갈래인데 혼용해서 쓴다던가,
시대만 다를뿐 같은 종족인데 BC200년경의 한나라 무렵에는 흉노라 불렀다가
한나라시대가 지나고 삼국시대, 진, 수, 당시대에는 선비족이라고 불렀는지
아니면 흉노족이 아예 사라지고 전혀 상관없는 선비족이 들어와 산건지 궁금하네요.
참고로 언어적인면을 볼때 거란어는 사라졌으니 모르겠으나 만주어를 들어봤는데
우리나라말과 많이 달라요. 차라리 몽고말이 듣기에 더 비숫해요.
어떤 연관성이 있더라도 진짜 알타이어족분파가 갈라지는 카타고리에서도 꽤 올라가야
공통점이 나올것같아요. 그래서 살던영역이 너무 가까워서 우리와 많이 비슷할거라 생각하는 이 만주족이
변발을 한다던지 어린아이의 발을 동여맨다던지 하는 우리나라에서 상상할수 없는 문화적인 측면과 언어가
기본발음들이 너무다르던지 등등 생각보다 많이 다른것을 보고
좀 궁금증이 많이 생기네요.
아시는분들은 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거란과 만주족에 대해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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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amur 작성시간 14.11.23 중국 흑룡강.내몽골에서 일부부락이 발견되어 중국학자들이 이들이 거란사람의 후예라는것을 밝힌적이 있습니다. 몽골의 족원을 이루다가후금의 족원중에 포함되어 분산되어 사라진것으로 보입니다.
몽골이 금나라를 칠때 다수의 거란인이 동조하여 몽골에 구부한기록들이 많네요
서쪽으로 간 야율대석의 카라키타이도 주변민족들과 합하여 지금의 우즈베키스탄인이 된것 같네요
거란은 고구려 족원의 상당부분을 차지했고 같은 동호계열로 비슷한점이 많은 민족으로 보입니다.고구려멸망후 거란으로 들어간 사람들도 많아 보입니다 -
작성자amur 작성시간 14.11.23 러시아인들은 지금도 중국을 키타이라고 부릅니다.
거란족이 강성해서 중국의 북부를 차지하고 있을때 서요를 통해서 키타이를 알게되어서 지금도 그렇게 부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