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우리가 아는 단군은 43대?

작성자부루|작성시간03.07.20|조회수200 목록 댓글 0
단군왕검이 43대 단군은 아니구요. 단군왕검은 고조선의 초대 제왕이고, 마지막에 왕위에서 물러나 산신이 되었다고 하는 단군이 고조선 최후의 통치자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은 『환단고기』나 『단기고사』에 수록된 역대 단군들에 대한 견해를 말씀하신거 같습니다.

이에 대해 설명을 드리기에 앞서 먼저 단군과 고조선의 역사를 다룬 문헌을 살펴보면 권람의『응제시주』, 권제의 『역대세년가』, 안정복의 『동사강목』, 서거정등의『동국통감』, 신경준의 『여암전서』, 『세종실록』, 허목의 『기언』등에는 단군의 수명 혹은, 그 후손들이 역대로 다스린 햇수가 1048년이라 기록했습니다.
반면 일연의 『삼국유사』, 조연의 『동사보유』, 유의양의 『춘관통고』, 이만운의 『기년아람』에서는 단군의 수명 혹은 고조선이 이어온 역년(歷年)을 1908년이라 기록하였습니다.


이일봉은 그의 저서 『실증 환단고기』에서 이들 문헌과 단군 47대의 역사가 수록된 『환단고기』「단군세기」를 분석하여 이 기간을 분석했는데 그에 의하면 「단군세기」에 의하면 21대 단군 소태때 서우여에게 제위를 물려주려 했다가 우현왕 색불루에게 제위를 빼앗기는 대사건이 발행하는데 이때가 바로 서력으로 계산하면 B.C. 1286년으로 1대 단군왕검이 개국한 무진년(B.C. 2333년)으로부터 정확히 1048년이 되는 해로, 즉 시조 단군왕검에서 21대 단군 소태 52년 을미년까지의 전체 역년이 1048년이되므로 『동국통감』등에 전하는 1048년은 이를 단군조선이 멸망한 것으로 보고 기록한 것으로 보았습니다.
그리고 『환단고기』「단군세기」, 「태백일사」에 의하면 44대 단군 구물 원년인 병진년(B.C. 425년)에 단군조선은 국호를 대부여로, 바꾸고 도읍지를 아사달에서 장당경으로 옮긴 것으로 기록했는데, 이때가 1대 단군 왕검 원년(B.C. 2333년)부터 정확히 1908년이 되는해로 『삼국유사』에 기록된 1908년설은 이때 국호를 대부여로 개정하였기 때문에 단군조선의 역년을 이 시기까지 계산하였던 연대로 보았기 때문에 그렇게 기록했다고 보았습니다. 그리고 『삼국유사』에서 기록된 (마지막) 단군이 아사달에 들어가 은거하며 산신이 되었다고 말한 것은 「단군세기」에 기록된 47대 단군 고열가가 스스로 제위에서 물러나고 고조선이 최종적으로 붕괴된 B.C. 238년의 상황이라고 해석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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