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바리스타 김세영 입니다. 모두들 무서운 감기를 피해 잘 지내고 있으시죠??^ㅡ^
더 쌀쌀해진 날씨에 따뜻한 커피 한잔이 생각나는 이때~!! 저 휘피와 함께 간단한 커피 상식을 또 배워볼까요~크크크~
오늘은 <<원두를 포장하는 법>>에 대해서 알아볼까해요.
커피가 컵에 담겨 그 효과를 발휘하기까지 본래의 특성들을 간직할수 있도록 하는것이 포장의 목적이자 관건입니다.
그렇지 못할 경우에는 아무리 잘 가공된 커피도 순식간에 맛을 잃어버리게 되고 말아요. 공기중에 노출되면 원두가 지니고 있는 향은 이산화탄소와 함께 휘발성이 되며, 산소와 공기에 포함되어 있는 습기에 노출되어서 산화됩니다.
신선도를 오래 지속시키는 방법에는 여러종류가 있지만 오늘은 앨리스에서 사용하고 있는 아로마 밸브 포장( 공기가 한 방향으로만 이동할 수 있다고 해서 One-Way Valve라고도 불리죠^ㅡ^)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앨리스 2층으로 오시면 바옆에 이렇게 이쁘게 포장되어있는 산지별 원두를 만나실 수가 있습니다.
로스팅한 원두를 200g씩 포장을 하고 있어요.
간단하면서도 최고의 품질을 유지할수 있도록 도와주는 방법!!
지금부터 같이 알아봐욤~^ㅡ^
먼저 준비물을 살펴보겠습니다.
왼쪽 상부는 산지별 원두를 표시하기 위한 스티커구요.
왼쪽 아래는 제조 스티커입니다.
송곳, 비닐 포장지. 아로마 벨브. 이렇게 준비를 합니다.
먼저 송곳으로 적당한 위치에 구멍을 뚫도록 합니다. 꾸~우~욱~~
너무 살짝 송곳으로 누르면 포장후 가스가 나오면서 구멍을 다시 막아버리는 수가 있구요.
너무 깊이 눌러버리면 포장지에 구멍이아닌 찢어지는 흔적이 나타날수도 있지요.ㅡ_ㅡ;;
포장지에 손을 넣어서 제대로 뚫려있는지 확인해 주도록 합니다.
송곳으로 너무 살짝 눌러서 가스가 제대로 못나오는경우에요.
주의하고또 주의해야겠죠??
아로마 밸브를 붙여줍니다. 스티커 형태로 간단하게 붙이면 되죠^ㅡ^
아로마 밸브를 붙임으로써 포장지 내부의 기체는 밸브를 통해서 밖으로 나올수 있지만
외부의 공기는 밸브 안으로 들어갈 수가 없게됩니다. 간단하면서도 실속있는 아이입니다.^ㅡ^
봉투 뒷면에는 제조 스티커도 붙여줍니다.
앞면에는 산지를 나타내는 스티커를 붙이죠~
우리 앨리스의 하우스 블랜드 스티커에요~ 이뻐이뻐~^ㅡ^
다음으로~ 원두를 넣어줍니다.
200g이에욤~
다음으로~ 비닐 포장지를 밀봉해야겠죠??
우리 원두 포장지는 두꺼운 비닐(폴리 에틸렌 수지)입니다.
포장지는 비닐접착기에요~ 아래쪽에 페달이 있어서 밟으면 위아래 열이 가해져서 봉투가 붙어버리죠~^ㅡ^
아래 사진을 보시면 포장과 동시에 제조일자도 찍힌답니다.
뚜둥~!!^ㅡ^
이렇게 포장된 원두들은 앨리스 한쪽벽에 있는 저온 숙성고에서 보관이 됩니다.
신선한 상태로 손님들을 기다리고 있어욤~^ㅡ^
곧 출시될 선물용 원두 포장지 입니다.
겉모습은 종이 이지만 사실 안쪽은 위에 금색 포장지와 마찬가지로 같은 비닐 재질 입니다.
한층 고급스러움이 더 하죠??
앨리스 곳곳에서 찾아보실수가 있어요~^ㅡ^
이렇게 오늘도 휘피와 함께 커피에 대한 공부를 해보셨어요~^ㅡ^
늘 여러분께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는 바리스타가 되겠습니다.
감기조심하셔요~^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