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동구, 남동글벗학교 첫 졸업식 개최
인천 남동구는 지난 10일 남동구 평생학습관에서 남동글벗학교 제1회 졸업식을 개최하고, 15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고 11일 밝혔다.
졸업식에는 15명의 어르신이 사각모를 쓰고 함께 기쁨을 나눴고, 졸업생들이 직접 쓰고 그린 시화가 전시돼 감동적인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켰다.
유존근 졸업생 대표인 어르신은 "남동글벗학교에서 처음 한글을 배우면서 친구들과 서로 격려하며 어렵게 공부했는데 이렇게 졸업까지 하게 되어 정말 뿌듯하고 행복하다"라고 소감을 발표했다.
초등학력 인정기관인 남동글벗학교는 배움의 기회를 놓친 18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글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뿐 아니라 모든 교육의 토대가 되는 문해교육을 운영해 초등학력 인정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성인 문해교육은 3~12월까지 42주간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비대면과 대면 수업을 병행했다.
[출처] 세계뉴스통신 http://www.segyenewsagency.com/news/articleView.html?idxno=408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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