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초‧중 학력인정 프로그램 이수자 784명..최고령 만 95살
서울 시내 초등‧중학 학력인정 프로그램을 이수한 성인 700여 명이 학력인정서를 받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내일(22일) 2021학년도 초등‧중학 학력인정 문해 교육 프로그램 이수자 784명에게 학력인정서를 배부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는 52개 기관에서 초등 517명, 중학 267명이 학력을 인정받았고, 졸업장을 받는 이수자는 60대 33%, 70~80대 58% 등 60대에서 80대의 장·노년층이 91%였습니다.
이번 졸업생 가운데 최고령 만학도는 1925년생 신광천 학습자로, 만 95살의 고령에도 모범적인 학습 태도를 보여 졸업장과 함께 우수 학습자에게 수여하는 교육감 표창장을 받을 예정입니다.
서울시교육청은 2011년 전국 시·도교육청 중 처음으로 초‧중 학력인정 문해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해, 지난해까지 6,269명을 졸업시켰고 현재 2,059명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초‧중 학력인정 문해 교육은 저학력·비문해 성인들에게 글자를 읽고 쓸 수 있는 능력뿐 아니라 생활 문해 능력을 갖추게 하고, 학력취득의 기회를 제공해 제2의 교육기회를 가지게 하고 있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초‧중 문해 교육 프로그램 운영기관으로 올해 70개 기관을 설치·지정해, 100세 시대 성인학습자를 위한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출처] KBS https://news.v.daum.net/v/20220221092217275?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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