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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시 안에서 자라나는 풀과 나무들은 그 안에 같이 사는 우리를 위로해 준다. 나는 아무것도 해준 게 없는데" -설동주의 동경식당 중에서- 비가, 보슬비가 내립니다. 고맙습니다. 작성자 최기호(전주시) 작성시간 19.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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