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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빠를 ‘아빠’라 부르지 못했던 소녀, 지금은……

    학교 갔다 오면
    술 사 오랄까 봐
    슬슬 피해 다녔는데
    대문을 들어서면
    불그스레한 아버지의 눈빛이
    나를 부르는 것 같아
    눈물이 나올락 말락 한다.

    ―김은영,《김치를 싫어하는 아이들아》, 창비, 2001

    http://cafe.daum.net/alifelongedu/SGQV/137
    작성자 이성용(경기 고양) 작성시간 19.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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