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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출근길, 올봄 들어 가장 강력한 황사가 찾아왔습니다.
서울에도 3년 만에 미세먼지 경보가 발령됐는데요, 지금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할 것 없이 전국 대부분 지역의 농도가 모두 높게 치솟아있습니다.
특히 서쪽 지역은 호흡기에 더 해로운 초미세먼지 수치도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는데요, 먼지 상황은 내일도 좋지 못할 것으로 보여 계속해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출근길 전국이 10도 안팎으로 다소 쌀쌀하겠고, 아침까지 강원 영서 곳곳으로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낮 동안에는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지며 기온은 어제보다 3~6도가량 높아 한층 따스하겠습니다.
서울 낮 기온은 15도, 대전 18도, 광주 19도, 대구와 부산 20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이번 한 주간 대체로 맑고 예년 기온을 웃도는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다가 금요일과 토요일 사이 전국에 또 한차례 봄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작성자 박선미(서울 관악) 작성시간 21.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