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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기 '입추'가 지나고, 공기가 확연히 달라진 게 많이 느껴지셨죠.
밤사이 서울 등 내륙 대부분 지방은 열대야가 쉬어갔는데요,
하지만 한낮에는 다시 강한 볕에 푹푹 찌는 찜통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오늘 영동 지방은 밤까지 최고 80mm의 비가 더 내리겠고요,
낮 동안 충청 이남에도 5~6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낮 동안 서울 등 서쪽 지방은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서울과 대전, 광주와 대구 모두 33도까지 치솟겠습니다.
'말복'인 내일은 전국에 소나기가 한차례 내리며 더위가 누그러지겠고요,
주 중반부터 제주도와 남부 지방에는 비가 길게 이어질 전망입니다. 작성자 박선미(서울 관악) 작성시간 21.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