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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발자취

자전거길 국토 완주 그랜드 슬램 달성 (금강 1부)

작성자아림(娥林)|작성시간25.09.29|조회수129 목록 댓글 0

금강 자전거길은 대청호에서 시작해 금강하구둑까지 금강을 따라 조성된 총 연장 146km의 코스이다, 코스 중간에 3곳의 보(세종보, 공주보, 백제보)와  5곳의 인증센터가 있다.

대청호는 대전 고속버스터미널에서 23km 떨어진 곳에 있다. 2016. 6. 1 부산에서 고속버스로 대전까지 3시간만에 도착 점심먹고 갑천자전거길로 대청댐에 도착하다.

대청호는 대전시와 충청북도에 걸쳐 있는 호수로 저수량을 기준으로 3번째이다. 대청댐은 1980년 12월에 준공되었고, 높이 72m, 길이485m, 체적 1,223만 4천㎡의 콘크리트 중력식 댐과 사력식댐으로 구선된 복합형 댐이다.

하천 정리가 잘된 둔치를 끼고 자전거길이 조성되어 있고, 둔치에는 금계국, 안개꽃이 흐트러지게 피어있다.

자전거길은 대청호에서 왔던 길을 되돌아 신탄진 인근에 있는 현도교를 건너 세종시로 향한다. 합강공원까지는 자전거 전용도로와 일반도로를 오가며 아름다운 풍경을 즐기며 달린다.

세종시 합강은 금강과 미호천이 어우러지는 곳으로 합강정에 올라서니 앞에 키큰나무들로 금강을 제대로 보지못했다. 가리는 나무들 잘라주는 당국의 배려가 아쉽다.

금강의 물길은 합강정(合江亭) 앞에서 미호강과 만나는 지역에 합강공원이 조성되어 있고 인증센터가 설치되어있다. 합강공원은 금강자전길과 오천자전거길 만나는 자전거 교통의 요지이다.

자전거길 옆에 금계국이 활짝피어 꽃의 향연을 펼치고 있다. 꽃길을 따라 굴곡 한 번 그리지 않고 시속 25m 달릴 수 있는 구간이다. 

 

측우기, 제비, 물결을 형성화 한 세종보

세종시의 한글의 독창성과 측우기의 과학성, 연기군의 상징인 제비와 금강의 물결을 형성화했다. 낙동강과 한강의 보에 비하면 초라하다.

세종의 학나래교는 특이하게도 차량이 지나가는 상판 아래층에 자전거와 보행자가 다니는 교량이 설치되어 있다. 자전거길 위는 자동차가 다니는 교량이다.

공산성 입구에 공주를 상징하는 곰으로 만들어진 웅진타(熊津塔)에서 기념촬영하다.

금강 자전거종주 라이딩은 첫날은 공주에서 마치었다. 대전에서 11시 30분 출발  8시간 달린후 오후7시30분에 공주에 도착하여 숙소를 정한 후 저녁을 먹고 공산성을 산책하다.

 

※ 이빨이 성할 때 맛 있는 것  많이 먹고, 걸을 수 있을 때 열심히 다니고, 즐길 수 있을 때 마음껏 즐기고,사랑할 수 있을 때 살아가는 것이 행복의 길이다.

~ 아림 이동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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