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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발자취

아름다운 남한강 자전거길 종주

작성자아림(娥林)|작성시간25.10.15|조회수146 목록 댓글 0

국토종주 남한강 자전거길은 폐철도, 폐교량, 폐터널이 아름다운 자전거길로 재탄생되었다. 팔당호, 두물머리, 이포보, 탄금대 등 빼어난 절경과 명승지를 볼 수 있는 이색적인 구간이다.

남한강 자전길은 팔당댐에서 시작된다. 이곳은 한강으로 약35km 양평 두물머리 하류 7km 지점에 있는 다목적 댐이다.

이명박 대통령은 자전거 대통령이다. 남한강 자전거길은 팔당에서 출발해 양평을 거쳐 충주 탄금대까지 이어지는136km 의 길이다. 

중앙선 폐철길을 활용하여 만들어진 구간으로서 가파른 언덕이나 급커브 등 위험한 길이 거의 없어 이용하기 좋다. 터널은 다양한 조명으로 아름답게 꾸며져 색다른 볼거리와 재미를 준다.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곳 100선 두물머리. 영릉

'양평 두물머리'는 북한강과 남한강 두 물이 합쳐지는 곳으로 한강이 시작되는 지점이다.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곳 100선에 포함되다. 수령 400년이 된  느티나무가 그림 같은 풍경이다. 

 

'두물머리'는 부산에서 쉽게 올 수 없는 곳으로 나의 버킷리스트 중 하나인데 이번 자전거로 국토종주하는 기회에 소원성취하여기 기쁨이 더 크다.

조선 제4대 세종대왕 내외분을 합장(合葬)한 영릉(英陵)과 제17대 효종 내외분을 모신 영릉(寧陵)을 합쳐 부르는 이름으로 나지막한 산자락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다

경기도 여주에 있는 영릉(英陵)은 조선4대 세종과 소헌왕후 심씨의 합장릉이다. 영릉은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100선에 포함된 곳이다. 자전거길에서 역사공부도 많이 한다.

영릉(寧陵)은 조선 제17대 효종과 인선왕후의 릉이다. 효종은 병자호란 후 민생의 안정을 바로 잡고 북벌정책을 추진하였다. 세종은 英陵(영릉), 효종은 영릉(寧陵)으로 한글로 영릉 이름이 같아 햇갈린다.

양평군립미술관 앞에 설치된 인증대에서 스탬프 찍고 화이팅!!

자전거 여행의 천국 달려라 양평! 

양평 자전거길 강변에 연두색 초록과 흐트러지게 핀 벚꽃 분홍이 묘하게 섞여있고, 남한강의 물결이 멋진 조화를 이룬다.(2016. 4. 12)

'이포보' 는 여주의 상징인 백로가 날개 위에 알을 올려놓은 형상을 하고 있는데, 생명의 탄생과 비상을 뜻한다고 한다.

여주에서 숙박하고 아침 일찍 출발하다. 안개로 온통 시야를 가리고 강천보에 물안개가 자욱하여 라이트를 켜고 달리었다 

'충주 능암 탄산온천' 이다. 참새가 방아칸을 그져 지나갈수 있나? 이번 국토종주길에서 온천을 만나면 바쁜 일정에도 목욕하여 여독을 풀었다 (여주 해수사우나, 충주 능암 탄산온천, 수안보온천, 문경 중탄산온천)

국토종주 자전거길을 여행하는 캐나다 부부와 서울에서 왔다는 2분과 기념촬영을 하고 상주 상풍까지 함께 라운딩하다.

'조정지댐' 에서 충주호에 이르는 수변지역에는 하늘도, 강물도, 마음도, 푸르다. 바람의 소리, 물결의 소리, 마음의 소리가 화음을 이루어 멋진 풍경에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드디어 충주호에 도착하다. 충주호는 충주댐으로 인해 생겨난 인공호수로 산과 호수가 어울린 절경의 호반 자전거길이다.

강변의 파크골프장이 펼쳐저 있다. 

충주댐 인증센터에서 4대강 국토종주 자전거길 여행수첩에 스탬프를 찍고 탄금대로 12.8km 달리다. 탄금대에서 남한강 대장정이 끝나다. '탄금대'는 국토종주 자전거길 남한강 종착지이며 새재 자전거길 시발점이다.

수안보상록호텔에서 숙박하다. 공무원연금공단에서 운영하는 곳으로 연금수급자는 숙박료(온천포함) 50%활인 65,000원이다. 이호텔에서 정년퇴임을 앞두고 사회적응교육을 일주일 연수 받은곳으로 만감이 교차된다.

 

※국토종주자전거길은 인천 아라뱃길, 한강, 남한강, 새재, 낙동강(상주- 부산하굿둑) 연결되어 중복됨

~ 아림 이동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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