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과 낙동강을 잇는 새재 자전거길은 남한강 충주(탄금대)와 낙동강 상주(상풍교)를 연길하는길 약100km로 조성되어 있다. 백두대간 고개를 넘는 체력과 인내력이 필요로 하는 구간이다.
'수온보 온천' 은 우리나라 최초의 자연 용출 온천수로 태조 이성계와 숙종이 피부병을 치료하고 요양하기 위해 자주 찾았다고 하는데 그 명성도 이제는 예전같지 않아 관광객들의 발길이 뜸하다.
'충추 탄금대 인증센터'는 4대강 국토종주 새재 자전거길 시작되는 곳이다. 탄금대는 우륵의 가야금 소리가 아름다운 선율이 들리오는 듯하고, 신립장군이 임진왜란 때 이곳에서 배수진을 치고 선전 분투했으나 장열하게 최후를 마친 곳이다.
'충주 탄금대(忠州 彈琴臺)'는 1999년 정년 퇴임하는 해 수안보온천호텔에서 사회 적응 교육을 1주일 받으면서 충주 탄금대, 이화령 등 주변을 여행을 했다.
'탄금호순환자전거길'(43km)은 2018년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아름다운 자전거길 30에도 이름을 올렸던 길이다.
새재 자전거길은 경사가 가파른 소조령(374m)과 이화령(530m)을 넘은 구간이다. 젊은이들은 자전거를 타고 업힐 하는데 우리는 경사도 센 구간은 끌바로, 주위의 경관을 감상하면서 쉬엄쉬엄 올랐다.
이화령 고갯길은 소조령에서 괴산으로 들어가 문경 새재를 넘은 길과 이화령으로 가는 길로 나누어진다. 새재 자전거길 이지만, 새재를 비켜 이화령으로 방향을 잡는다.
이화령은 가파르고 험하여 산짐승의 피해가 많아서 여러사람이 어울려 함께 넘어다하여 '이우릿재' 라 하다가, 주위에 배나무가 많아 이화령(梨花嶺)으로 불리게 되어다 한다.
이화령 정상 중앙에 국토종주 4대강 자전거노선 새재 자전거길 표지석 설치되어 있다. 역시 이명박대통령의 흔적을 곳곳에서 볼 수 있다'
'백두대간 이화령 ' 인천 서해에서 한강으로, 남한강을 따라 달려온 길을 돌아본다. 성취감의 기쁨으로 채워진 가슴이 날아갈 듯 후련하다.
이화령에서 문경까지 내려막길 신나게 달리었다. 문경읍내 입구 삼거리에 청운각 표지판이 보여 자전거길을 일탈 청운각을 찾았다. 이곳은 박정희대통령이 젊은 시절 3년간 문경보통학교 교사로 재직할 당시 하숙집이다.
청운각에는 '충절의 나무' 불리던 살구나무 터가 있다. 1979. 10. 26 대통령이 시해당하고 살구나무가 두송이 꽃을 피우고 이내 말라 죽었다하여 '충절의 살구나무' 라고 한다.
문경종합온천은 칼슘 중탄산 온천수탕과 알카리성 온천수탕있어 두개의 온천을 즐길 수 있다. 온천 주변 추어탕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는데 막걸리는 공짜이고, 자전거타는 사람은 삶은 달걀 2개를 서비스로 주다.
문경인증센터가 있는 불정역에는 기차 객차(석탄열차)를 개조한 레일바이크가 진남역을 출발해 불정역까지 돌아오는데 평일 운행하지 않는다.
국토종주 자전거길 종주에 동행한 실버넷뉴스 정기자의 이름이 정원석이다 이곳 정원석은 정원(庭園)의 수석을 판매하는 조경업체 상호이다.
'상주 상풍교 인증센터'는 새재 자전거 종주길과 낙동강 자전거길이 만나는 지점이다. 인천 아랫뱃길 출발 5일만에 도착, 감격스럽다.
새재 인증센터는 충주 탄금대, 수안보 온천, 이화령 휴게소, 문경 불정역, 상주 상풍교 5개소이다. 스탬프 찍은 재미가 있기에 완주할 수 있었다.
국토교통부. 행정자치부에서 주는 새재종주인증'을 받아 감개무량하다.
4대강종주 메달(上)전면, (下) 뒷면에 일자와 나의 이름이 기제되어있다.
국토종주 메달(上) 인적사항과 일자, 국토교통부, 행정자치부 공동으로 수여하다.
◆상주 상풍교'에서 낙동강하굿둑까지는 이미 낙동강 자전거길을 완주하였고, 국토종주코스에 한강이 포함되어 있어 4대강과 국토종주를 달성하여 금메달을 받았다.
※ 그랜드 슬램 달성을 하기 위해서는 통일전망대에서 동해안(강원도, 경북), 새재와 금강을 잇는 오천 자전거길, 제주 환상종주길(제주일주)이 기다리고 있다.
~ 아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