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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칼럼

일요칼럼 25. 교회 회복과 그리스도인의 회복? 이미 방법을 말씀하셨습니다!(갈라디아서 5장 18절, 19~23절)

작성자2.8%vision|작성시간20.09.27|조회수121 목록 댓글 0

본문 : 갈라디아서 5장 18~23절

그런데 여러분이,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살아가면, 율법 아래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육체의 행실은 환히 드러난 것들입니다. 곧 음행과 더러움과 방탕과 우상숭배와 마술과 원수맺음과 다툼과 시기와 분냄과 분쟁과 분열과 파당과 질투와 술취함과 흥청망청 먹고 마시는 놀음과, 그와 같은 것들입니다. 내가 전에도 여러분에게 경고하였지만, 이제 또다시 경고합니다. 이런 짓을 하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상속받지 못할 것입니다. 그러나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기쁨과 화평과 인내와 친절과 선함과 신실과 온유와 절제입니다. 이런 것들을 막을 법이 없습니다. <표준새번역>

한 청년이 저에게 굳은 표정으로 질문을 던져 왔습니다. "정말 교회가 회복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교회를 걱정하는 동시에, 원망하는 마음도 느껴지는 그 질문 앞에 저는 오히려 담담하게 아주 쉽게 "그럼요"라고 답을 했습니다. 하지만 제 대답에 대해서 별로 공감하지 못하는 듯 했습니다. 땅에 추락해버린 교회에 대한 신뢰가 어떻게 그렇게 쉽게 회복될 수 있느냐고 차마 따져 묻지 못한 표정이었습니다. 아마도 많은 분들이 이 청년과 같은 마음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솔직히 '어떻게 하면 교회가 회복할 수 있을까'에 대해서 고민하며 해결하려는 것이 아니라 '진짜 교회가 회복하긴 할 수 있을까'라는 절망 가득한 답답함이 더 많이 있는 요즘인 거 같습니다.

몇 번이고 반복하여 말씀드리지만 교회는 반드시 회복되어야 하며 회복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당연하게 그 교회의 각 개체인 그리스도인들이 먼저 회복되어야 하며, 회복될 수 있습니다. 다시 아름다운 복음을 전하며, 이 땅에 하나님 나라의 확장하며, 사랑하며, 섬기며, 일으키며, 회복시키기 위해서는 반드시 우리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이 먼저 회복되어야 합니다. 성경에는 회복되어야 한다는 외침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이미 우리에게 회복하는 방법 또한 말씀해 주셨습니다. 이미 예수님으로부터 많은 믿음의 선진들이 그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고, 순종함으로 지켜왔으며, 교회가 무너질 때마다 그 말씀을 의지하여 회복하였던 것을 긴 교회의 역사를 통해 우리는 분명히 알 수 있습니다. 오늘 그 말씀들 중에 개인적으로 가장 중요하고 잘 압축되어 있다고 생각하는 말씀을 짧게 나누고 싶습니다.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이 회복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에 대해서 분명하게 구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해야 할 일은 하지 않았고, 하지 말아야 할 일은 꾸준히 해 온 결과가 2020년 현재의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의 민낯을 드러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다시금 말씀을 의지하여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에 대한 분명한 구분을 하는 것이 우선이 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흔히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에 대해서 이렇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죄인인 인간은 하지 말아야 할 일은 쉽게 느껴지고, 해야 할 일은 어렵게 느껴진다고 말입니다. 아닙니다. 이런 핑계야말로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이 가장 피해야 할 비겁한 행동입니다. 우리는 말씀을 지키는 것이 더 쉬운 사람입니다. 충분하게 하지 말아야 할 것은 하지 않는 존재들입니다. 그러니 다른 상황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 우리는 빌립보서 4장 13절을 더 당당하게 외쳐야 하는 것입니다.

"나에게 능력을 주시는 분 안에서, 나는 모든 것을 할 수 있습니다." <표준새번역>

하나님은 우리가 지킬 수 있는 말씀을 주셨습니다. 지킬 수 없는 말씀을 주시면서 순종하라고 하신 분이 아닙니다. 지킬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것은 그래서 철저히 '유혹(temptation)'입니다. 우리의 약점을 파고들어 마치 처음부터 우리가 말씀을 지키며 살 수 없는 무기력한 존재인냥 만들어 버리는 이 유혹을 시원하게 발로 차 버리셔야 합니다. 결코 우린 그런 무기력한 존재가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이 반드시 해야 할 일은 다음과 같습니다. 혹시라도 단어의 뜻이나 내포하고 있는 의미에 대해서 고민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기록되어 있는 그대로의 단어, 그것이 우리가 해야 할 일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우리가 해야 할 일을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이라면 당연히 맺어야 할 '성령의 열매'라고 설명합니다.

"사랑, 기쁨, 평화, 인내, 친절, 선행, 진실, 온유, 그리고 절제입니다." <공동번역>

이 단어들이 영어로 어떤 단어이며 어떤 뜻으로 쓰이는지, 헬라어 원어로 어떤 단어이고 어디서 유래했고, 어떤 뜻으로 쓰이지는 등등 설명해야 할 이유도 아셔야 할 필요도 당장은 없습니다. 오히려 그 복잡함이 행동을 가로막는 담이 될 때가 많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이 '성령의 열매'를 통해 꼭 알아야 할 놀라운 사실은, 여기 나오는 단어가 9가지이지만 한 단어 안에 나머지가 모두 속한다는 것입니다. 그 사실을 갈라디아서 5장 14절은 이렇게 표현합니다.

"모든 율법은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여라" 하신 한 마디 말씀 속에 다 들어 있습니다." <표준새번역>

이 말씀은 예수님이 복음서에서 처음 말씀하신 것이 아닙니다. 이미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하여 이스라엘 백성에게 선포하신 말씀이기도 합니다. 아주 오랜 시간동안 '성령의 열매'를 대표하는 "불문율"이었습니다.

"한 백성끼리 앙심을 품거나 원수 갚는 일이 없도록 하여라. 다만 너는 너의 이웃을 네 몸처럼 사랑하여라. 나는 주다." <레위기 19장 18절, 표준새번역>

그렇기에 여기에 더하여서 신앙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베드로전서 4장 8절은 우리에게 이렇게 간절하게 요청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먼저 서로 뜨겁게 사랑하십시오.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어 줍니다." <표준새번역>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이 해야 할 일은 다른 것이 아닙니다. 가장 핵심은 바로 이 '사랑'을 회복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보여주신 사랑, 그리스도인들이 보여주신 사랑, 믿음의 선진들이 실천한 사랑, 우리 모두 경험했던 어린 시절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이 보여주셨던 사랑, 바로 그 '사랑'을 다시 시작해야 하는 것입니다. 신기하게도 그 사랑을 실천하기 위한 노력 속에서 자연스럽게 내 안에 샘솟는 허락되어진 '기쁨'과 '평화'가 찾아오게 됩니다. 내게 베푸신대로 나도 '인내'해야 하고, 내가 받고 싶은 만큼 베풀어야 하기에 '친절'해야 할 이유를 알게 됩니다. '선'을 행하며 '진실'하며, '온유'하며 기초를 쌓아갈 때 그것이 관계 속에서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는 삶이 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절제'라는 녀석의 놀라운 능력을 날마다 체험하게 됩니다. 그렇게 사랑이 조금씩 완성되어져 가는 것입니다. 그러니 무엇보다 사랑하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의 핵심 키워드, '십자가'는 곧 '사랑'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가장 기초이면서, 가장 쉬운 방법인 이 '사랑'으로부터 회복은 시작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하지 말아야 할 일은 무엇이 있을까요? 성경은 이것을 육체의 열매, 그리스도인이 되었기에 이미 버린 옛 습관으로 설명합니다. 버린 것은 뒤돌아 볼 이유가 없습니다. 필요없기 때문에 버린 것입니다. 방해되기 때문에 버린 것입니다. 버려야만 하기 때문에 버린 것입니다. 그러니 아무리 좋아보여도 필요가 없기에, 방해가 되기에, 버려야 하는 것이기에 버린 것에 대해서 미련을 두지 말아야 합니다. 그 버린 것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음행, 추행, 방탕, 우상 숭배, 마술, 원수 맺는 것, 싸움, 시기, 분노, 이기심, 분열, 당파심, 질투, 술주정, 흥청대며 먹고 마시는 것, 그 밖에 그와 비슷한 것들입니다." <공동번역>

혹시라도 이 단어들을 보면서 깊이나 넓이나 범위에 대해서 고민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그 범위에 대해서는 스스로가 가장 잘 알고 있습니다. 교회라면, 그리스도인이라면 이 말씀에 대해서 분명한 기준이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사실 개인적으로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이 현 상황에 이르기까지 드러난 문제점 중 가장 부끄러운 점이 바로 이 부분입니다. 교회가, 그리스도인들이 하지 말아야 할 저 일들과 가장 많이 연관이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 말아야 합니다. 목회자들을 우선하여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하지 말아야 할 것들을 즐기면서 살아온 것을 철저히 회개하며 다시금 '회복'해야 합니다. 그럴 때 예수님은 우리에게 이렇게 말씀해 주실 것입니다.

"여자가 대답하였다. "주님, 한 사람도 없습니다."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않는다. 가서, 이제부터 다시는 죄를 짓지 말아라." <요한복음 8장 11절, 표준새번역>

다시, 똑같은 일을 반복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미 저질러 버린 잘못에 대해서는 절저한 사죄와 뉘우침과 반성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그 잘못을 뛰어넘어 '회복'의 길에 들어서야 합니다. 지금처럼 계속해서 똑같은 일을 반복한다면 결코 '회복'이란 단어조차 앞으로 사용할 수 없게 될 것입니다. 해방되었고, 자유를 누린 존재들이 교회와 그리스도인이라면 이제 하지 말아야 할 일은 하지 말고 굳게 서야 합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해방시켜 주셔서, 자유를 누리게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굳게 서서, 다시는 종살이의 멍에를 메지 마십시오." <갈라디아서 5장 1절, 표준새번역>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 즉 '선택과 집중'이 바로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의 회복의 길입니다. 이런 '선택과 집중'을 하나님께서는 '순종'이라고 부르십니다. 어찌보면 이 '순종'이라는 단어에 대해서 회의감과 소홀함을 느끼면서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은 무너져 내린 것이 아닐까요? 전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이 왜 순종해야 하는지 굳이 설명하는 것을 싫어합니다. 순종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 설명하는 것이 저에게 의미가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 설명 대신에 오늘도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을 향하여 질문을 던지시는 예수님의 말씀을 같이 나누어 보고 싶습니다.

"위선자들아, 너희는 땅과 하늘의 기상은 분간할 줄 알면서, 왜, 이 때는 분간하지 못하느냐?" 어찌하여 너희는 옳은 일을 스스로 판단하지 못하느냐?" <누가복음 12장 56~57절, 표준새번역>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 예수님의 질문에 대해서 답을 하는 듯 보이면서 동시에 우리를, 교회를, 그리스도인들의 어깨를 두드리며 독려하는 바울의 선포를 마지막으로 짧은 칼럼을 마무리하겠습니다. 다가오는 한 주간도 '하나님의 전신갑주',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을 입고 살아가시길 축복합니다.

"간음하지 말아라. 살인하지 말아라. 도둑질하지 말아라. 탐내지 말아라" 하는 계명과, 그 밖에 또 다른 계명이 있을지라도, 모든 계명은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여라" 하는 말씀에 요약되어 있습니다. 사랑은 이웃에게 해를 입히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사랑은 율법의 완성입니다. 여러분은 지금이 어느 때인지 압니다. 잠에서 깨어나야 할 때가 벌써 되었습니다. 지금은 우리의 구원이 우리가 처음 믿을 때보다 더 가까워졌습니다. 밤이 깊고, 낮이 가까이 왔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어둠의 행실을 벗어버리고, 빛의 갑옷을 입읍시다. 낮에 행동하듯이, 단정하게 행합시다. 호사한 연회와 술취함, 음행과 방탕, 싸움과 시기에 빠지지 맙시다.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을 입으십시오. 정욕을 채우려고 육신의 일을 꾀하지 마십시오." <로마서 13장 9~14절, 표준새번역>

https://www.youtube.com/watch?v=Fgrl_ubzPdc

https://www.youtube.com/watch?v=TsRpnN7L0qM

https://www.youtube.com/watch?v=qc9KKNEG5ao

https://www.youtube.com/watch?v=K1ok3K4Dt7Q

https://www.youtube.com/watch?v=Z7lRrxnpaKQ

https://www.youtube.com/watch?v=1rV3nzgX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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