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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선물 ‘에어포스원’ …고가 선물·4억 달러 개조비 등 논란

작성자천둥번개|작성시간26.06.23|조회수0 목록 댓글 0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9일 메릴랜드 앤드류스 공군기지에서 새로운 대통령 전용기(Air Force One)를 공개했다. 카타르 왕실이 지난해 선물한 4억 달러 상당의 보잉 747-8 기종으로 백악관은 4억 달러를 들여 에어포스 원으로 개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세계에서 가장 호화로운 비행기, 하늘을 나는 백악관”이라고 극찬했으며 대통령의 취향을 반영한 듯 기존의 하늘색이 아닌 빨강, 파랑, 흰색, 금색으로 도색됐다.

한편 외국 정부로부터 고가의 선물을 받는 것은 헌법(Emoluments Clause: 이익금지 조항)에 위배된다는 논란과 함께 막대한 개조 비용에 국민들의 세금이 사용됐다는 비난도 받고 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의 임기가 끝나면 다음 대통령이 이 전용기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트럼프 재단에 이관될 것이라고 밝혀 정부 예산 남용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이러한 논란에도 불구하고 트럼프 대통령은 호화 전용기에 흡족해하며 “다른 어떤 나라에도 이를 능가하는 항공기는 없다. 우리나라에 꼭 필요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새 전용기는 오는 7월 4일 독립기념일 행사에서 첫 비행에 나설 예정이다.

<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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