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날씨도 더워서 힘들지만
저는 무릎 때문에 걷기 조차도 힘이 듭니다
그냥 다닐땐
지팡이에 의지헤서 걸어 다니고 있지만
그 지팡이 잡는것도
엄청 힘이 들어요
양 어깨 힘으로 딪고 다니거든요
무릎 통증이라도 없으면
그나마 다행인데
여전히 너무 아파요
이번에 이렇게 아파 봤으니
정말 걸어 다닐때는
무조건 조심 해야 해요
보기는 싫지만
앞으로도 버스에서 내릴떄는 무조건 지팡이 들고 다니면서 내려야 한다는.
원래는
월요일 부터 수요일 까지는 쉬는 날 이지만
요즘 공항이 무지 바쁘더라구요
그 와중에 풀타임 직원들이 빠지다보니
파트타임 사람들만 더 불러 대는 통에
저야
안 아프면 괜찬은데
요즘 처럼 아플때는 정말 안 반갑습니다
어제까지 6일을 일 했어요
오늘은 병원 예약을 두개나 만들어 놓은 상태라
불러도 못 가는 날 이에요.
어쩔수 없이 거절을 했어요
제 수퍼바이져가 삐진 목소리가 좀 껄끄러웠지만
어쩔수가 없었어요.
어제 오후에는
집에 김치도 다 떨어져서
그 아픈 퇴근길에 마트에 들러서
열무랑 갓을 사 왔네요
그 김치는 씻고 다듬기만 하면
두어 시간 안에 다 만들어 지는 거라....
문제는 집에 와서 두어단 다듬다 말고
다리가 너무 아파서 서 있지를 못 하겠더라구요
그냥 이층에 올라 와서 누웠는데
그대로 잠이 들었네요.
아침에 일어나니 3시 38분.
아침약 먹는 시간 이에요.
몸이 기억을 하네요.
정말
정신없이 잠을 잤어요
한번도 안 깨고요.
약을 먹고 나니
사다 놓은 김치거리가 생각이 나서
그때부터
어제 할일을 안 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일단 카페 관리를 대충 해 놓고요
시간이 필요한 알타리 다듬고 소금에 절이는것 까지만 했는데
그 와중에 수퍼바이져가 전화를 하더라구요
정말 안 아프면 가겠는데
오늘은 병원에 두군데나 예약이 되어 있어서요
정외과 부터 가서 무릎 상태 확인 하고요
오늘 담당 샘이 화 내실것 같다는...
정기 첵업 하는날 이지만
이렇게 다쳤으니
뭔 주사 맞으라고 할것 같아요
무릎 인대가 문제인거라....
그 후에 물리치료 받으러 가야 해요. 또.
요즘은 제가 완전 사고의 연속 이라
참 집에 할 말도 없습니다.
제가 잘 못 걸으니
집안 꼴도 엉망 이라는
어제 집에 퇴근해 오니
울 영감이
노랗게 잘 익은 매실을 따다 놓았어요
과실은 다 익어야 딴다는 인식이 있나봐요
노랑 매실,
아니 황매실 이라는것만
다 따서 한 바구니 담아 놓았어요
주방에 들어가니
매실향이 엄청 나고 있어서 봤어요
어제 그 와중에도 매실청 담는다고 설탕을 엄청 많이 사 왔거든요
저 매실은 김치 병에 담어야 겠어요
보기엔 엄청 이쁩니다
다 익은 매실이 황매실 이라고 불러요
무슨 매실이든,
정확한 이름은 저희집 매실들은 다 홍매 랍니다.
그중에서도 원앙매, 홍매, 만첩홍매 등등.
총 7가지가 있는데
익으면 다 똑같은 황매로 변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