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에 서울배추씨를 뿌리고
망사로 덮었다
그런데도 나비들이 들어 갔나 보다
청벌레가 배춧닢 하나도 남겨 두질 않을 기세다
아침에
바쁘게 다듬었다
그리고 살살 조심조심 씻었다
씻은배추를
물빠지게 두고
물을 냄비에 넉넉히 넣고 물 끓을때
밀가루 괴인걸 넣는다
소금도 넉넉히 넣는다
밀가루 풀물은 맑앟게 하였다
여기에 소금을 한줌 넣었다
물 빠진 서울 배추에
따끈한 밀가루 풀물을 배추에 부어 둔다
한참 있다가 풀물에 배추가
기빠져 있을때
청양고추 효소
마늘 간것
생강청
양파 채 썰어서
소금 조금더 추가
이렇게 하여서
더벅더벅 하였다
어느날 하우스에 땀범벅이 되어 온 나늘 위해 울 어머님
서울 배추 물 김치를 이렇게
하여 주셨다
풋고추 쫑쫑 썰고
마늘도 깔등으로
두들겨서
밀가루 뿔 쑤어서
내 놓으셨다
맛있어요
어머니 하면서 우리 둘이는
많이 먹었었다
나는 젓갈 많이 넣은 걸 좋아한다
갈치젓갈만 넣고도 새우가루도 조금 넣었다
앞전에
열무와 서울배추 김치를 담갔는데 짜다
하여 양파를 썰어 넣고도
정수기 물을 조금 더넣어서
식탁에 반나절 두니
울엄마 김치맛이 난다
오늘 저녘 남편은 서울배추 물김치에 밥 말아서 먹는다
맛이 어떠요?
좋으네 한다
몇일은 밥 차리기 좋을듯 하다
나는 마늘이 생기면
마늘을 맵지 않게 십분쯤 쪄서
습기를 말려서 꿀과 같이
섞어서 놓는다
꿀이 적음 곰팡이 생긴다
자주 가끔씩 위아래 섞어 준다
빵에 얹어 먹음 좋다
너무 많이 찌면 마늘이 물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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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을사랑하는사람들 (다육,화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