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봄비가 온다
그래서 나는 파크를 안가고
텃밭에 상추도 한즘 뜯고
비오는날 된장 항아리 안 여는데
머릿속에 된장국을 끓이고 싶다
하여
조금 남은 묵은된장 항아리 열어서 조금 떠왔다
조갯살 한봉지 넣고 끓여서
이된장 두스픈
채로 걸러서 넣고
봄에 배추를 아까워서 얻어다
데쳐서 냉동한 것을 어제 꺼내 놓았기에
아침에 보니 좋다
간을 보니
너무좋다
된장과
나물 조갯살의 만남
무언가 더 첨가 하고 싶지 않다
그래도 풋고추 쫑쫑 썰어서 한꼬지만 넣고
떠 놓은 된장에 섞어 놓았다
오늘 아침
단백질이 모자랄까봐
계란 후라이 네개를
하였다
생김을
계란후라이 뒤집으면서
밑에 넣었더니
색의 조화가 좋았다
영양 면에서도 좋을것이다
비오는 날 청운님 설득하여
내 차로 공판장에 왔다
그래서 나는 차안에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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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을사랑하는사람들 (다육,화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