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御書 & Speech

수필-인간세기의 빛중에서 (819호 15p)

작성자로즈캐슬|작성시간09.03.21|조회수82 목록 댓글 0

이 세상을
위대한 벗과
구원부터
즐겁게 대화하고
유쾌하게 살아라

내가(이케다 선생님) 좋아하는 음악의 대 영웅 베토벤에게 '인생의 행복'이라는 가곡이 있다.
그 가곡에서 우정을 소리 높이 노래하고 있다.
"함께하는 즐거움은
두배가 되고
함께하는 괴로움은
사라진다."
"힘을 일깨워
용기를 격려하고
오직 선한 행위로
향하게 하는 것이 우정"

불신과 불안이 소용돌이치는 세상에, 서로 믿을 수 있는 우정의 대화는
혼이 담긴 얼마나 보배로운 명곡인가!

이번(2009년) 2월에도 일본열도 방방곡곡에서 좌담회라는 마음과 마음이 울리는 교향곡이
명랑하고 즐겁게 의의 있는 연주를 하고 있다.
특히 이달은 '청년·승리의 좌담회'다.
젊은 인재가 더욱 생기 있고 흥겹게 약동하고 있다.
지금 '자단카이(좌담회)'는 세계 공통어가 되었다.

르네상스의 천지 이탈리아에서는 매월 저 '영원의 도읍' 로마를 비롯해
전국 4300곳에서 좌담회를 실시하고 있다.
젊은 오바마 대통령의 출범에 들끓는 미국 각지에서도 2월 27일 
'미국 SGI부인부의 날'을 기념하는 지구좌담회가 한창이다.

심각한 경제위기에 놓인 지금이기에 신심으로 일어서서 불황을 물리치려는 간절한 
가정방문과 대화의 확대로 쾌활하게 용기와 희망의 소리를 울리고 있다.

실은 불교의 출발점 그 자체가 '좌담회'였다고 해도 좋다.
석존의 첫 설법인 '초전법륜'은 큰 집회가 아니었다.  작은 좌담회였다.
옛 벗 다섯명과 자리를 함께하고 무릎을 맞댄 대화 속에서 처음으로 제자가 탄생했다.
좌담회에 의해 '사제의 유대'를 맺은 이 순간이 바로 기념해야 할 불교의 탄생이다.
'광선유포'라는 인류를 비추는 정신혁명의 욱일은 좌담회에서 떠올랐다.

인류의 교사 소크라테스가 소단위 대화를 마음껏 펼치고 넓힌 사실은 유명하다.
어느 때는 노인도 젊은이도 모여 '청년을 어떻게 육성해야 훌륭한 인간으로 성장할까' 등의
테마를 둘러싼 좌담을 했다.
체험이 있고, 주장이 있고, 질문이 있는 생생한 대화가 계속 되었다.
그 과정에서 '선은 무엇인가.  악은 무엇인가.'를 알아야 하는 소중함을 서로 확인했다.
그리고 청년의 성장을 응원하며 모두 함께 배우고 성장하자고 결론을 내렸다.

소크라테스는 모두에게 호소했다.
"사람이 가능한 한 뛰어난 인간이 되려고 할 때 가세하려고 하지 않는다면
그것이야말로 두려운 일이겠지요."  "우리 자신과 이 젊은이들을 함께 돌보기로 합시다."
소크라테스의 이 말을 듣고 연장자 한 사람이 결의했다.
"가장 나이를 많이 먹은 만큼 가장 열심히 이 젊은이와 함께 공부하고 싶습니다."
젊은 인재를 돌보며 모두 '청년의 마음'  '향학의 마음'  '구도의 마음'으로
정의를 내건 좌담이 바로 인류의 희망을 여는 광장이다.
즉 '청년 승리'의 좌담회다.

저 레오나르도 다 빈치가 남긴 우화가 있다.
"우쭐해 자만에 빠진 삼나무가 주위의 초목을 경멸해 전부 그 자리에서 떠나게했다.
그러자 바람막이가 없어져 바람은 그 삼나무를 뿌리째 뽑아 지면에 내동댕이쳤다."

오만한 인간은 망한다.
고립한 인간은 쓰러진다.
좋은 벗과 연대하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가.
힘은 결합에서 나온다.  창조에는 남과 절차탁마가 불가결하다.

니치렌(日蓮) 대성인은 
"이런 탁세에서는 서로 항상 대화를 주고 받아서 쉴새 없이 후세를 기원하시라."
(어서 965쪽, 통해)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대로 실천하는 것이 매월 실시하는 좌담회 리듬이다.

지금 창가의 벗이 좌담회에 앞서 지구협의회를 실시하고 진지하게 준비하는 모습은
대성인 마음에 직결되어 있다.  그러므로 공덕은 절대적이다.
제천도 가호한다.

특히 장소를 제공하시는 가정은 무엇보다 대성인한테서 
"선재(善哉) 선재"라고 칭찬받고 무량무변의 큰 복운이 쌓일 것은 절대로 틀림없다.
좌담회는 법화경의 영취산회에 통하는 귀중한 회좌다.
그 장소를 제공하는 댁에 최대로 감사하는 마음을 잊어서는 안 된다.
예의 바르게 이웃에도 배려하고 주의해서 깨끗하게 사용해야 한다.

불칙(佛勅)의
지용보살이 모이는
창가성(城)은
영원히 번영하노라

현재 나는(이케다 선생님) 미국 교육계를 대표하는 듀이협회 개리슨 회장,
히크먼 전 회장과 새로운 대화를 거듭하고 있다.
올해는 듀이 박사 탄생 150주년이다.
창가교육의 창시자 마키구치 쓰네사부로(牧口常三郞) 선생님도
도다 조세이(戶田城聖) 선생님도 깊이 존경하신 이 대 교육자의 사상과 행동에
새로운 빛을 보내는 대담이다.

듀이 박사는 아흔살 생일에 이렇게 스피치 했다.
"민주주의는 대화에서 시작한다."   참으로 지당한 말씀이다.
'대화'를 잊었을 때, 인간이든 종교든 독선에 빠지고 편협해진다.
그래서는 이미 새로운 활력을 기대할 수 없다.
'대화'의 문을 닫은 사악한 종문의 말로를 보면 명백하다.

저 광란에 빠진 군국주의의 폭풍우가 거칠게 몰아치는 시대에서도
마키구치 선생님은 용감하고 철저하게 좌담회를 개최했다.
'인생에 관한 문제는 대화가 아니면 통하지 않는다.
'입정안국론'도 문답형식이 아닌가.'  이 말은 마키구치 선생님의 신념이었다.

제2차 세계대전 중, 가마타지부의 좌담회에 참석하신 마키구치 선생님은
엄연히 말씀하셨다.   "대선인(大善人)이 되려면 강해져야 한다. 
여성도 강해져야 한다.   강해지는 것이 성불의 길이다."

내 아내는 유년기에 마키구치 선생님의 손을 잡고 가마타 자택에서 열리는
좌담회에 안내했다.  감시하는 특별고등경찰의 눈이 음험하게 빛나는 시대였다.
창가 사자왕의 손에서 한 소녀에게 전한 용기와 긍지는 계승되어 192개국 
광포에 꽃의 스크럼이 되었다.

세계 지성이 절찬하는 우리 좌담회운동의 최우수 '대화박사'는
뭐니뭐니 해도 부인부 여러분이다.

위대한
서민의 힘은
큰 파도가 되어
권위의 언덕도
웃는 얼굴의 파동으로

도다 선생님은 어느 질문회 때 말씀하셨다.
"오늘날 창가학회는 좌담회에 세 사람, 다섯 사람이 모여 대화하는 속에서
만들어졌지요.  착실하게 진실을 말합니다.  그리고 마음에 있는 것을 주장합니다.
그리고 상대도 이해하고 이쪽도 이해해서 만족스럽게 돌아가는 것이 우리 창가학회
발상(發祥)의 원리입니다.  이것이 광선유포의 원동력입니다."
스승이 밝히신 이 원리를 불이(不二)의 제자인 나는(이케다 선생님) 한치의 오차도 없이
실천하고 증명했다.

1951년 7월, 남자부가 결성된 직후 도호쿠지방 센다이로 달려가 좌담회에서 인재성을 구축했다.
저 가마타지부의 '2월 투쟁'도 좌담회가 발화점이 되고 기폭제가 되었다.
분쿄에서도, 삿포로에서도, 오사카에서도, 야마구치에서도, 아라카와에서도,
가쓰시카에서도 승리 또 승리의 회전축은 좌담회였다.
좌담회 승리가 광포의 승리를 열었다.

제3대 회장에 취임해서도 스스로 솔선해서 좌담회에 참석해 광포의 환희와 결의의
소용돌이를 일으켰다.     리더는 용감하게 좌담회로 달려라!
제일선에서 용기의 파동을 일으켜라!    이것이 학회의 영예로운 전통이다.

행복한
공화(共和)의 나라는
이곳이라고
꽃 내음 향기로운
왕국 구축하라

도다 선생님은 자주 말씀하셨다.
"당신도 간부가 된 이상 이제 결심하고 진정한 불도수행을 좌담회에서 해주세요.
그리고 정말 고생해서 제대로 연마한 지도자 한 사람 한 사람이 되기 바랍니다.
칭찬해주시는 분은 대성인이자 어본존이십니다."
좌담회가 바로 자신을 최고로 연마할 수 있는 생명연마의 도량이다.

좌담회에서 인간지도자의 실력을 철저하게 연마한 사람에게는 누구도 당해낼 수 없다.
좌담회 역사야말로 자기 인생에서 '금생 인계(人界)의 추억'이 되어 삼세 영원히 빛난다.
내 가슴 깊은 곳에도 좌담회에서 만난 모든 분들이 깊은 추억으로 새겨져 잊혀지는 일이 없다.

1956년 오타쿠에서 열린 어느 좌담회에 들어갔는데 시작 전부터 이미 장년부 일곱명이 와 계셨다.
나는(이케다 선생님) 뒤에 계신 소극적인 분들을 "이쪽으로 오세요."하고 
앞쪽으로 모시고 이렇게 말했다.    "제목은 일곱 문자입니다.
여러분은 광선유포의 '무사 일곱명'이 되어 주십시오.
부디 중심자를 받들어 훌륭한 조직으로 발전시켜 주십시오."
이 땅에도 저 땅에도 '삼열사'가 있다.  '사천왕'이 있다.  '십용사'가 있다.
이 존귀한 서민의 영웅들이 이체동심으로 지역의 광선유포를 개척하셨다.

어쨌든 세상은 혼란하다.
여자부, 부인부 여러분은 결코 귀가가 늦어지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를 해서 절대 무사고!   건강 제일이어라!
아내와 나는(이케다 선생님) 진지하게 제목을 계속 보내고 있다.

우리 좌담회는 시대의 최첨단을 달린다.
미국의 고명한 불교연구가 스트랜드 씨도 논하셨다.
"좌담회에 익숙하고 친숙해진 학회원은 좌담회가 일반사회에서 얼마나 굉장한지 
잘 모르는 것이 아닌가 하고 느낄 때가 있다."
"좌담회에는 종교에 부응하기 위한 인생이 아니라 인생에 부응하려는 종교가 있다."

지난해 미국 '뉴스위크'지에 내가(이케다 선생님) 잘 아는 청년 의학자가
관계한 귀중한 연구가 소개되었다.
내용은 쌍둥이 약 천개조(組)를 대상으로 실시한 분석이다.
똑같은 환경에서 자란 쌍둥이도 성장해서 지역에 뿌리를 내려 우인이나 이웃 사람들과
깊은 교류를 맺은 쪽이 더 건강한 상태였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한다.
즉 유전자의 특성이나 어린 시절의 환경에 관계없이 사람은 지역과 적극적인 관계를 통해
정신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 건강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사실이 과학적으로 증명되었다.

좌담회 운동은 '건강의 확대'이고 '행복의 확대'이며 '희망의 확대'다.

세계 광선유포도 우리는 좌담회로 길을 열었다.
1960년 10월, 첫 북남미 방문에서는 하와이에서도, 샌프란시스코에서도, 시애틀에서도,
시카고에서도, 뉴욕에서도, 워싱턴에서도, 로스앤젤레스에서도, 또 캐나다에서도,
더욱이 브라질에서도 가는 곳마다 좌담회와 간담, 대화의 연속투쟁이었다.
'일방통행'하는 차가운 설법 등은 한번도 없었다.
전부 대화이자 간담이자 그리고 질문회로, 일반적인 좌담회였다.

'사람이 모이는 곳'에 힘이 난다.
좌담회에 의기양양하게 모여, 의기양양하게 흩어진다.
이것이 연속 승리하는 리듬이다.
아무런 환희도 결의도 없고, 아무런 희망도 만족도 없는,  중이 권위만 부리는
어리석은 유희잡담 따위는 학회의 좌담회와 전혀 무연(無緣)하다.

좌담회에서 모두에게 '무엇을 말할까.'  '어떻게 감동을 줄까.'  
그리고 함께 '어떻게 하면 깊은 결의를 다질 수 있을까.'하는 중심자의 기원과
성실한 연구가 승패를 결정한다.

좌담회는 마음 넓게 미래를 여는 세계 시민의 평화와 우정의 꽃밭이다.

좌담회를 축으로 황금 같은 마음의 연대는 지역에, 세계에
몇 겹으로 깊이 연결되어 있다.

도다 선생님은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학회를 재건하는 첫 좌담회에서 
법화경에 나오는 '재재제불토 상여사구생(在在諸佛土 常與師俱生)'의 글에 입각해
말씀하셨다.  "사제는 반드시 함께 태어난다.
마키구치 선생님과 나는 감옥까지 함께한 사제였다.  내세도 함께한다.
우리는 영원히 함께 투쟁해 승리해야 한다!"

자, 우리 함께
광선유포의 좌담회를!
행복화락의 좌담회를!
행학연마의 좌담회를!
이체동심의 좌담회를!
파사현정의 좌담회를!
청년확대의 좌담회를!
지역교류의 좌담회를!
그리고
사제승리의 좌담회를 명랑하게 장식하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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