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이 모이는 곳은 사람이 모이고 정보가 모이고 재물이 모이는 곳이라고 한다.
명당은 물이 잘 감싸주고, 물이 들어오고, 물이 합수되어 모이는 곳이라고 하는데
실제 주변에서 어떻게 나타나는지 누구나 검증할 수 있는 자연의 법칙이다.
물이 모이는 곳은 돈이 모이는 곳, 다음의 글이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물이 모이는 곳은 돈이 모이는 곳
풍수에서 물은 먹고 살아가는 양식에 해당한다. 즉 주변에 물이 많은 곳은 재물이 많다고 본다.
풍수적으로 길지의 조건 중 한 가지는 들어오는 물은 천천히 멀리서 부터 보이는 것이 좋고,
나가는 물은 보이지 않을수록 좋다고 한다. 그래서 물이 모이는 곳을 돈이 모이는 곳과 같은
곳으로 본다.
서울에서도 대표적인 유통시설은 대부분 물이 모이는 곳에 있다. 서울의 대표적인 재래시장인
동대문 시장이 청계천변 물이 모이는 곳에 있으며, 남대문 시장 역시 물이 모이는 곳에 있다.
남대문 시장은 지금은 옛날의 하천을 모두 덮었으므로 어디가 하천인지를 분간할 수 없으나
서울의 고지도를 보면 남대문 시장 일대는 남산과 회현동에서 내려오는 물이 모이는
곳이었음을 알 수 있다.
재래시장뿐만 아니라 현대적 유통시설인 백화점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서울의 대표적인
백화점인 L백화점, S백화점, H백화점이 모두 물이 모이는 낮은 곳에 위치해 있다.
반대로 물이 흩어지는 곳에 위치한 강남구청 전철역 부근의 Y백화점은 수년째 문을 닫은
상태이며, 서초동 법원 옆의 S백화점은 수년전 건물이 붕괴되는 비운을 맞이하며 도산해
버렸고, 서초동의 남부터미널 옆의 J백화점 역시 문을 닫은 상태이다.
새로이 조성되는 유통의 중심도 자세히 보면 물이 모이는 곳을 중심으로 형성되고 있다.
그 대표적인 곳이 강남역 사거리 일대이며 강남역 사거리는 양재역→은광여고 →역삼동 럭키
아파트 →매봉산 →영동 세브란스 옆 삼호아파트→ 역삼동 조흥은행 전산센터(구 계몽사 맞은편)
→ 역삼 전철역→충현교회 입구→삼정호텔→국기원으로 이어지는 지맥의 안쪽의 물이 모두
강남역 4거리 부근으로 흘러 와서 고속도로 반포인터체인지 밑을 통과하여 반포주공3단지 남측,
반포천을 통하여 이수교쪽으로 흘러간다.
같은 강남이라도 역삼 전철역 부근은 높은 곳에 위치해 있다. 지금은 도로와 건물이 들어서
있지만 강남이 개발되기 전에는 부근에서 제일 높은 산등성이였을 것이다. 역삼역 주변에
대형 빌딩이 밀집하여 있지만 강남역과 같은 사람이 많이 모이는 유통, 상업시설은 없다.
이는 지형조건상 물이 흩어지는 곳이므로 유통이나 상업시설이 조성되기에는 적합하지
않으므로 자연스러운 현상이며, 현재 한국은행 강남지점과 충현교회가 역삼역 부근에 있는데,
이와 같이 공공건물이나 종교시설이 들어서는 것은 풍수적으로 적합하다고 할 것이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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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매곡-이승노 작성시간 10.10.21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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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아름다운세상 작성시간 10.11.06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앞으로 잘 활용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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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올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0.11.06 풍수에서 물의 의미는 참으로 대단합니다. 물의 속성을 이해하고 물과 땅과의 관계를 보게 되면 자연의 섭리가 더욱 대단함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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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우주뜰 작성시간 11.03.24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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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정정옥 작성시간 11.06.11 네 그렇군요 앞으로 많이 참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