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닐라의 물가는 다른 동남아국가보다는 비싼 편인데,
특히 과일의 경우에는 더욱 더 그렇습니다.
해서 이곳에 생활을 하다 보면 당연스럽게 시장에서 물건을 사게 되는데,
과일의 경우에는 몰(백화점)과의 차이가 2배이상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곳은 쿠바오에 있는 Q마트 입니다.
돼지고기와 소고기를 파는 정육점들도 있지만,
주로 과일가게들로 이루어진 과일 도매상가입니다.

주로 필리핀에서 생산된 과일들의 도매상가입니다.






이곳의 수박은 1킬로그램당 20~25페소입니다.
커다란 수박한통에 250~300페소 (6000원~7000원)정도입니다.

에버 고테스코 몰의 수박은 킬로그램당 65페소이니 두배가 넘습니다.
노란 메론은 가격차이가 심했습니다.
시장에서는 한개에 60페소 정도..
갈색 메론도 시장에서는 한개에 60페소정도입니다.
물론 몰(백화점)의 상품이 시장에서는 최상품들만 입고되는것 같습니다.

일주일에 한번은 과일을 사러 가야합니다.
만일 자동차가 없다면 택시비가 드니 마찬가지입니다.
채소는 발린따왁(BANINTAWAK)시장이 저렴하고, 수입과일이 많습니다.
주간에는 차 댈곳이 없어서 밤 11시가 넘어가야 하는데,
김치를 담그러 배추와 무를 사지 않는 한 ,
채소를 사러 갈 일은 없습니다.
채소와 고기는 집에서 가까운
커먼웰스 시장(COMMONWEALTH MARKET)을 이용하지만,
시장 가까이에 주차장이 없기는 마찬가지입니다.
돼지고기(림포,삼겹살용)는 1Kg 당
에버 몰 255페소, 커먼웰스 시장 220페소.
닭고기는 1Kg당
에버 몰 185페소, 커먼웰스시장 130페소입니다.
시장이 확실히 싸기는 하지만,
대량구입이 아니고,
2~3명의 가족이 먹기위해서 라면
차비와 수고비를 감안하면 별 차이가 나지 않을것 같습니다.
[출처] 꽃보다감자의 필리핀살기. 마닐라 시장 물가|작성자 꽃보다 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