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을 여행하다 보면 살만한 것들이 많지 않습니다. 처음 방문하면 말린 바나나와 망고 등을 구매할 수도 있고 이후 지역별로 재배되는 커피를 구매할 수도 있지만 몇 차례 방문하다가 보면 집어 들만한 것이 많지 않다는 생각이 들 때가 많습니다. 또 처음인 경우에는 어디 가서 무엇을 구매해야 할 것인지 망설여질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찾거나 들러보는 곳이 쿨튜라(Kultura)입니다.
쿨튜라는 필리핀의 대형 쇼핑몰 대부분에 입점하고 있어서 찾기가 어렵지 않습니다. 사진 속 매장은 몰오브아시아(이하 모아) 매장입니다.
손으로 만든 바구니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쿠션을 포함하여 다양한 천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쇼핑몰에 따라 매장 규모는 다르지만 다양한 제품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나무로 만든 마차와 양철로 만든 지프니 등도 있습니다.
의류들도 판매 중입니다. 100페소에서 200페소 사이의 티셔츠도 많이 판매하고 있으며, 천은 얇지만 몇 년 입어도 괜찮은 제품들이 많습니다.
코코넛을 가공한 제품들이 많습니다.
다양한 추출물을 이용한 제품들이 진열대에 있습니다. 멀리 쿨튜라 모아 매장의 입구가 보입니다.
말린 망고를 포함한 먹거리들도 있습니다.
코코넛을 이용하여 만든 람바녹(Lambanog)도 있습니다. 람바녹은 루손 북쪽에서 만들어진 술로 코코넛이나 팜의 일종인 니파 팜을 48시간 이상 발효시킨 뚜바(Tuba)를 증류하여 만든 술입니다. 코코넛 보드카라고도 불리며, 도수는 40~45도 정도인 술입니다. 뜨거운 날 람바녹 몇 잔을 마시면 벌겋게 달아오르는 것이 느껴집니다.
욕실에 장식하기 좋은 그림들도 많습니다.
유리잔과 주전자도 구매욕을 자극하고 있습니다.
위치는 제일 상단 왼쪽에 표시된 kultura를 누르면 구글 지도로 연결되니 이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