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마닐라 케손시티에
위치해 있는 니노이 아키노
공원을 다녀왔습니다.^^
그동안 바쁜일정을 소화하느라
정신없이 시간을 보내고
친구들과 함께 휴식을
즐기기위해 아키노 공원을
방문하였습니다.^^
니노이 아키노 공원의
위치는 마닐라 공항을 기점으로
승용차로 약 1시간 거리내에
위치해 있습니다.
하지만 이곳은 교통체증이
심하여 까딱하면 2시간~3시간
도 걸릴수 있다는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아키노 공원 운영시간*
베이그노 니노이 아키노
"베이그노 니노이 아키노"
는 필리핀 정치가
였다고 합니다.
그당시 미국에서 마르코스
독제 체제 반대운동을
계속해서 이어오다,
1983년 8월 21일 마닐라
공항에 도착 하자마자
괴한에 의해 암살 되었다고
하는데요...
이 아키노 암살사건은
대규모 반정부 운동을
촉발시켜 군부에 의해
마르코스 독제 체제가
무너졌다고 합니다.
이후 마닐라 공항은 니노이
아키노를 기리기 위해
니노이 아키노 국제공항으로
이름이 지어졌다고
합니다.
이 곳 케손시티 니노이 아키노
공원도 마찬가지로
1954년 라몬 마그 세이 대통령
행정부에서 메모리얼 파크로
조성된 공원이었다고 합니다.
이후 니노이 아키노를 기리기
위해 1986년 니노이 아키노
공원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고
하는데요...
니노이 아키노
공원은 동,식물이 함께 어우러저
산책로로서 괜찮은 곳이라는
정보를 얻어 방문한 곳 입니다.
저와 친구들은 모처럼 산책도
즐기며 힐링을 위해 이 곳을
처음 방문하게 되었는데요...
이 곳 니노이 아키노 공원은
입구에서 인당 100페소 한국돈
으로 약 2300원 을 지불하고
입장해야 합니다.
저희는 입장료를 지불하고
산책을 즐기기위해 공원 안으로
입장을 하였습니다.^^
입구 오른쪽은 넓은
주차공간도 마련이
되어있어서 주차 걱정은
NO!!
저희는 중앙에 호수를
중심으로 오른편, 산책로를
선택하고 본격적으로
산책을 즐겼는데요...
산책을 하기에 앞서
정면으로 보이는 호수쪽으로
먼저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공원 중앙에 위치한 호수로는
정말 아름답고,평온한
분위기였습니다.
현지 사람들이 구름다리
앞을 벗어나 호수 물에 발을
담그고 있었는데요...
그모습 또한 풍경과 어우러저
굉장히 인상적이었습니다.
호수 정면으로는 멋진 별장도
눈에 들어왔는데요...
저도 나중에 노후때는 저런
별장에서 살고싶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한폭의
그림같아 보였습니다.
저희는 중앙호수의 뷰를
즐기고 다시 오른편 산책로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오른편 산책길을 따라
자연과함께 걷다보면 좌측에
별장이 또하나 보이는데요...
저는 별장앞에 동상이 세워저
있어서,그동상을 사진에
담고싶은 욕심에 안으로
들어섰는데요...
이 곳별장은 개인사유지라
함부로 들어가서 사진을
찍으면 안된다는 경비원에
말에 가깟으로 동영상을 찍고
빠저나왔네요 ㅎㅎㅎ
별장앞에 동상은 니노이 아키노
의 동상이었습니다.^^
별장또한 굉장이 고풍스러웠습니다.
이 곳 니노이 아키노 공원의
산책로는 마치 대자연 속에
들어온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길 산책로 양 옆으로는 울창한
대나무길 과 생전 처음 보는
식물들도 볼수 있었습니다.
대나무가 마치 큰 한그루의
나무처럼 보였습니다.~^^
또한 산책로 중간 중간에는,
거닐다 쉴수있도록
쉼터도 마련이 잘되어 있네요.
20분쯤 산책길을 거닐다가
길 모퉁이에서...
영화에서나 보았던, 굉장히
오래되어 보이는 뉴비틀
차량을 발견하였는데요...
실제로 보니 제가 마치
영화속에 들어가 있는 느낌도
받았습니다.ㅎㅎ
차가 아기자기 하고 귀엽네요.^^
니노이 아키노 공원은
처음 조성되었을 당시에는
야생동물 보호소 역활도 하였다고
하는데요...
중앙호수를 끼고 둥글게
약30분정도 산책로를
거닐다 보면,산책로를 끝으로
중앙 입구와함께 야생동물을
관람하실수 있습니다.
중앙입구 앞쪽에도
니노이 아키노 동상이
웃으면서 이 곳 공원을
찾는 사람들을 반겨주는데요.^^
제 개인적인 느낌이지만...
인상이 참 좋으신분 같네요.ㅎㅎ
저희는 자연과 함께 산책을
마치고 야생동물을 관람하기
위해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저희 눈에 들어온 첫번째
야생동물은 필리핀의 상징인
필리핀 독수리와.여러 종류의
독수리 들을 만나볼수 있었는데요...
독수리 울타리가 너무커서
사진과 ,동영상에 담으려고
굉장히 노력했네요.ㅎㅎㅎ
사진상 살짝 미약하나
나름 수많은 모기때의 습격속에서
최선을 다해 동영상과
사진을 찰칵!!!
산책로에는 모기가 없었는데...
동물 울타리 근처에는 모기가
엄청나네요.ㅜㅜ
반드시 긴바지를 입고 가셔야합니다.ㅎㅎ
독수리의 울음 소리까지 가까이서,
실제로 들어보니
마치 축구경기장 안에서
크게 울리는 휘파람 소리 같았습니다.
독수리 울타리를 지나면
원숭이 울타리를 만나보실수
있는데요...
울타리가 보기보다 커서
실제로도 자세히 보기가 어렵네요.ㅜㅜ
그래도 나름 줌으로 확대해서
찍어봤습니다.
화질이 영 안좋네요.ㅜㅜ
또한 원숭이 울타리 옆으로는
뱀과,악어도 만나보실수
있습니다.
뱀은 또아리를 틀고 위장해서
한참 찾았네요 ㅎㅎ
이눔에 뱀이 꿈쩍도 안하네요...
살짝만 움직여주지.ㅋ
음 ...악어는 생각보다 크기가
작았습니다.
요놈들도 얼음땡 놀이를 하나...
얼어있네요.ㅋ
저희는 또다른 야생동물을
관람 하기위해 입구쪽으로
향했는데요...
중간에는 사슴 울타리와
생전 처음보는...
칠면조같은 조류도 볼수
있었습니다.
다리를 보니 공료시대때,시조세 느낌도
나네요...
가까이 다가가면 사람이
무서워서 피할줄 알았는데...
되려 사람을 따라 다니네요.ㅎㅎ
굉장히 특이하게 생겼쥬?!!
저는 이곳에 야생동물을
사진에 담으면서 굉장히 아쉬운
점이 많았는데요...
이 곳 니노이 아키노 공원은
산책로를 제외하고는 야생동물
의 울타리와 그주변이 전혀
관리가 안되어 있었습니다.
중간 곳곳에는 물이 썩어서
고여있는 어항들도 쓰레기
처럼 방치가 되어있었으며...
마치 페허가 된 동물원 같은
느낌을 받았네요...
모기는 왜이리 많은지 ...
방역조차 이루어지지 않은
심각한 느낌에 ...
왜 이런곳을 입장료까지
받아가면서 운영을 하는지
모르겠네요...
저희는 씁쓸 한 마음을 뒤로하고
집으로 가기위해 주차장으로
발걸음을 옮겼는데요...
hmmmmm
가는 도중에도 철갑상어
모형이 온통 녹이슬어서 낡은
모습도 저에 눈살을 찌푸리게
하네요...
이 곳 니노이 아키노
공원의 산책로는 굉장히 아름답다운
산책로임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야생동물 울타리
쪽으로 들어서니
굉장한 실망감을 감출수
없었습니다.
명세기 이나라 위인의
이름을 가진 공원임에도
이렇게 관리를 한다는건
이 곳에 정말 심각한 문제라는
생각이 드네요...
입장료를 내고 갈정도는
아니란 판단에
씁씁함을 안고 발걸음을
집으로 돌렸습니다.
하지만 산책로는
도심 한복판에 대자연이 있는
느낌!!!
이상 kein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