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마닐라 톤도 근처에 인접한
차이나타운 주변을 나홀로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탐방해보았습니다^^
차이나 타운은 마닐라 공항을 기점으로
승용차를 이용하면 대략 30~40분
정도 걸리며,대중교통을 이용했을시에는
약 1시간이상을 잡아야할거 같습니다.
항상 기사를 대동해서 움직였던 제가
요즘들어 가끔 필리핀에 정서에 녹아들기위해
지프니와 대중교통을 이용하고있는데요.
솔직히 지프니이용은 쪼꼼 힘들긴하네요ㅎㅎ
마닐라 차이나타운은 세계에서 no.5
다섯번째로 큰 규모를 자랑하는데요
규모답게 주변에 볼거리들이 많이있습니다.
저는 마닐라에 있으면서 재래시장같은
곳을 가고보싶었는데요.
이번에는 아무런 정보도 없이 인터넷으로
알아보고 무작정 찾아가 보았습니다ㅎㅎ
(가는방향에 지프니 안에서 촬영한 사진입니다
지프니 안을 찍고싶었지만 사람들이 많아서
실례가 될거같아 촬영을 자제하였습니다.)
저는 지프니를 타고 엣사역 맞은편에서 내렸습니다.
이곳 엣사역 주변은 서울의 사당역같은 느낌이 들었는데요...
LRT1엣사역 인근 EDSA 도로와 노선의 교차점 지점에서 바라본 정경입니다.
엣사역 바로앞 육교에 올라서면
붉은색으로 건물이 좌측에 크게 보이는데요
이곳은 일본인 자본들이 들어와 성업중인 SOGO 호텔입니다.
(꼭 한국의 야놀자 라는 브랜드가 갑작이 생각이 나네요 ㅎㅎ)
이곳 SOGO호텔은 작은방은 많지만 주말은 보통 1시간 반정도 대기를해야 들어갈수 있을정도로
주말에는 사람이 많이들 이용한다고 합니다.
대실시간은 2시간 기준 400~방차이로 800페소
정도로 다양하며 숙박은 대략 일반룸으로 따지면 2000페소 미안으로 숙박을 할수있다고 합니다.
방 사이즈별로 다양한 요금을 내세워 부담없이 이용이가능한 호텔인거 같습니다.
(SOGO호텔은 마카티나, 파사이, 말라떼등 유동인구가 많은지역에는 많이 진출해있습니다.
참고하세요^^)
이곳 엣사역 인근 길거리는 작은 점포와 노점들로 즐비해 있습니다.
워낙 유동인구가 많아서 현지음식들도 다양했으며
70페소~150페소 정도로 저렴하게 현지음식들을 맛볼수있다고 합니다.
저는 길거리 노점음식은 솔직히 위생상 안먹는 편인데 점포로 되어있는 식당은 가끔식 먹어보곤 합니다.
저는 차이나타운 안쪽 렉토에비뉴 라는 도로쪽으로 이동을 하였습니다.
렉토에비뉴 쪽에서 바라본 정경은 동대문처럼
큰 쇼핑센터들이 눈에뛰는데요 디비소리아 몰과
168쇼핑센터,999쇼핑센터,11/88쇼핑센터,D8쇼핑센터
외에 중,소 작은 쇼핑몰과 노점들이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조금 특이한점은 쇼핑몰 이름들이 숫자로 되어있네요 ㅎㅎ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다 보니 슬슬 허기가지기 시작했습니다ㅎㅎ
저는 허기진 배를 달래기위해 168 쇼핑몰 안에있는 차우킹이라는 식당에 자리를 잡고
수위트포크 셋트와, 할로할로 필리핀 팥빙수 소자를 주문하였습니다.
필리핀 날씨가 워낙 덥다보니 팥빙수 부터 후딱 한그릇 했는데요...팥빙수 맛은 체리와 치즈케익을 엄지손톱 만큼 슬라이스해서 두가지 색상의 푸딩과 씨리얼이 잘어우러저서 고소한맛과 달달한맛에 시원함까지 더해지니 정말 맛있었습니다.
반면 스위트 포크는 볶음밥은 강황가루를 너었는지 노란색 밥알이었는데요 음...쌀이 조금 날라다닌다고해야하나...꼬드밥!!거기에 튀긴새우칩과 깐풍기 맛이나는 돼지고기 요리는 먹을만 했습니다.
추천추천 꼭 한번 드셔보세요 현지음식치곤 맛있게먹었네요 ㅎㅎ
저는 허기진 배를 달래고 탐방기의 마지막 코스!! 차이나타운 안에있는 디비소리아 몰 근처 재래시장으로 자리를 이동했습니다.
이곳 재래시장은 마치 한국의 예전 청계천 같은 느낌이 들었는데요
정말 없는게 없을정도로 구경할것들도 많이있었구요
사람들이 워낙많아서 필리핀 정서를 제대로 느낄수 있었습니다.
음...이곳저곳 더많이 돌아다니고 싶었는데요.
날씨가 워낙덥고 우기때라 습하다 보니 몸이 금새 지치네요ㅜㅜ
그래도 이곳저곳 혼자서 다니는 묘미가있었구요
필리핀의 아름다운 모습들을 눈에 담을수있었던 하루였던거 같습니다.
지친몸을 이끌고 재래시장에서 롱간이라는 열대지역 과일을 사서 집으로 돌아와 직원들과 맛있게 먹었습니다 ㅎㅎ
ㅎㅎ 꼭 동네 아줌마들이 모여 마늘까는 느낌?ㅋㅋ
이상 Kein 의 나홀로 마닐라 탐방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