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같이 일하는 동생과 함께 바클라란 시장 근처에 있는 SNR대형 마트를 다녀왔습니다.
주변에는 몰오브 아시아 쇼핑몰이 있으며...
저희 숙소 파사이 파크사이드에서 가는데 약 30분정도 소요된거같습니다.
비가와서 차가 많이 막힐줄알았는데 생각보다 차가 덜막혔네요...
저희는 항상 진마트에서 장을봐왔습니다.
이번에 저희와 같이 일하게된 동생이 SNR마트 회원이라고하여 저희가 장보는 가격도 비교해볼겸 SNR 마트로 향했는데요...
SNR마트는 한국의 코스트코 마트처럼 회원제로 운영이된다고 합니다.
회원의 종류는 비즈니스멤버십과 골드멤버십 두가지로 나뉜다고 합니다.
골드카드는 연간700페소이며 가족의경우 최대
1명까지 회원 추가가 가능하지만 400페소의 추가비용을 내야합니다.
그반면에 비즈니스 멤버십카드는 연간 900페소이며 3명의 회원을 추가할수 있다고 합니다.
회원가입은 여권이나 운전면허증 등등 이곳에서 2달이 지나면 발급받을수 있는 아이디카드 를 지참하시면 신청서를 작성하고 바로 회원가입을 할수있다고 합니다.
예전에는 사진도 지참했어야 했다는데 요즘은 매장에서 바로 사진을 찍어서 회원카드를 발급해준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빗속을 가르며 도착한 SNR마트
분위기또한 한국에 코스트코마트 와 비슷한 느낌이었습니다.
주차장은 야외로 되어있구요...영수증을 보여주면 기본 시간까지는 주차가 무료라고 합니다.
저희는 항상 진마트에서 햇반으로 사서 먹었었는데요
이번에 저희를 찾아주셨던 손님께서 김치와 전기밥솥을 선물로 보내주셔서 앞으로 밥을 해먹을생각으로 쌀도사고 여러 반찬도 살겸 장을보러 마트에 들어섰습니다.
마트입구를 들어가면 오른쪽으로는 가전 및 자동차용품 생활용품들이 진열되어있습니다.
입구에서 정면으로 쭈~욱 들어가면 야채코너와 정육코너 그리고 생선류들이 즐비해있었고 중앙쪽에는 각가지 양념및 쌀 등등 없는게 없을정도로 규모가 있었습니다.
저희는 쌀을 먼저사기위해 중앙쪽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저희가 고른쌀은 미국산 다야몬드 10k쌀인데요
이동생이 전에 이쌀을 먹어본적이 있다고합니다
그나마 한국쌀과 비슷하다하여 추천을 해줘서 카트에 실고 사진도 찍을겸 이리저리 둘러보던중
휠체어까지 파는것을 보고 살짝 놀랐네요 ~^^
정말이지 없는게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렇게 둘러보고 계산대로 향했습니다.
계산하는 곳을 지나면 바로앞에 푸드코트가 있는데요 피자 핫도그 등등 먹을것들이 다향했습니다~^^
든든하게 장을보고 다시 빗속을 가르며 숙소로 안전귀가 ㅎㅎ
제가 느낀 SNR마트는 가격대비 한국마트보다는 저렴한편이었지만 저희는 한국반찬과 국을 해먹기때문에 조금은 비싸더라도 한국 진마트를 이용했었는데요
생각보다 이곳에서는 되려 한국야채보다 저렴했고 더신선도가 있어보였으며 현지마트에서 살수없는 재료들은 한국마트를 이용하고 쌀이나 큼직한 야채들은 되려 현지마트를 이용하는게 더 알뜰하게 장을 보는 비결이란 생각이들었습니다.
SNR마트는 마카티, 보니파시오 등등 체인점식으로 분포되어있으며 필리핀에서는 최대의 대형마트라고 생각하시면됩니다.
이곳에서 오래머무르실 분들은 꼭 한번 이용해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출처] 마닐라 SNR 마트|작성자 필 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