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밤문화를 경험한 많은 분들이 가장 빨리 배우는 단어중의 하나가 " 아사와, asawa " 입니다.
필리핀 말은 인칭이 없는 경우가 종종있는데요. .. 아사와는 남편이 부인을 부를때, 부인이 남편을
호칭할때 다 똑같이 " 아사와 " 입니다.
우리나라 말로 " 여보 " 정도 될 것 같습니다.

이 " 아사와, asawa " 는 ....
필리핀 문화를 이야기 할때 필리핀 남성과 여성에 관련된 " 성(性) 에 대해서 빼 놓을 수 없는
주제입니다.
스페인 사람들이 필리핀을 정복해서 식민화 하고 나서 실시한 식민정책중의 하나가
" 여성 " 을 중요하는 일이였다고 합니다.
남성, 필리피노들은 확실히 거세고 말을 잘 듣지 않고 반발력이 심한 반면
여성은 똑똑하고 순종적이며 환경에 적응하는 능력이 남성보다 강했다고 하네요.
그래서 남성을 지독하게 눌러 우민화정책의 가장 초석으로 삼고 상대적으로
똑똑하고 예쁜 여성, 필리피나를 이 뽑아서 중용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오랜 월을 보내다보니, 필리핀에는 여성이 확실히 남성보다 똑하고 높은 자리를 많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금융권, 관공서에서는 여성들의 약진이 대단합니다.
은행의 경우 은행 지점장은 대부분 여성들 차지입니다.
벌써 필리핀에서는 2명의 여성 대통령이 나왔다는 것도 이런 역사적인 배경을 뒷받침 해주는
사례일 수 있습니다.
그렇다보니 , 필리핀 가정에서도 남성의 파워보다는 여성의 파워가 강합니다.
생활능력도 강하고 바람기가 많은 남성보다는 집안을 지키고 아기를 꾸역 꾸역 키워가는
인내와 끈기가 있는 필리피나가 집안에서 더욱 존경받습니다.
필리핀의 2번째주 일요일 5월달은 "마더스데이, mother's day " 라고 어머니날인데요
올해는 5월 11일입니다.
그런데 ... 여기는 아버지의 날도 없고, 6월의 2번째주 일요일이 아버지말인데...
아주 형식적이고 별로 지켜지지도 않습니다. 부모님의 날도 없습니다.

지금의 필리핀은 30년 전 보다는 훨씬 아기를 덜 낳고 개인화가 강하지만은
그래도 필리핀 집안에서 여성의 힘은 아주 큽니다.
그래서 많은 필리핀 남성이 부인, 아사와에게 두들겨 맞고 사는 사람이 많습니다.
따귀는 기본이요 , 할퀴어지고 물려지고 내동댕이 쳐지는 경우고 많네요.
특이 이런 모습은 못사는 필리핀 가정에서 더 더욱 많이 보여집니다.
남편, 아사와는 무슨 다 죽어가는 개와 비슷한 존재입니다.
슬슬 아내, 아사와의 눈치를 보며 저리 뒹굴 요리 뒹굴 거리면서 잠자고 얻어 먹는 일이
생활의 90% 입니다.
그런데 더 재밌는 것은 ....
이런 모습을 보고 자란 필리피나들은 외국인을 만나서도 거센 기질이 줄어들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소위 " 템퍼, temper " 라는 분노 ( anger ) 가 폭발을 하면 신랑, 아사와는 거의 반 죽습니다.
집어던지고, 유리창깨고, 소리지르고, 부수고, 때립니다. ...

대부분의 외국인은 이런 필리피나의 헐크적인 보습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할때가 많네요.
처음엔 얼굴도 제대로 못들고 눈도 못 마주치면서 수줍게 웃던 천진 난만할 줄 알았던 본인의
아사와가 이렇게 " 두얼굴의 사나이 " 모드가 될지는 꿈에도 상상을 못했기 때문입니다.
필리핀에서 " 아사와 " 는 한국의 사대부적인 입장에서 " 여보~ " 라는 말의 이미보다는
" 평등 이상 " 의 의미를 상징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실제 필리핀에서 여성의 지위는 남성의 그것보다 우월하다고 생각이 드네요.
감사합니다.
[출처] (필싱싱, 싱싱한 앙헬레스 마닐라 정보사이트) |작성자 sings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