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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문화.음식

치차론 - chicharron

작성자바기오현지인|작성시간20.01.08|조회수510 목록 댓글 0

치차론 - chicharron

 

SM몰에 가면 작은 비닐봉지에 담아주는 스낵이 있습니다. 혹은 식당에서 판매 하는 곳도 있더군요.

 

돼지 껍데기를 튀긴 것인데 맛은 조금 기름지고 느끼한...이름은 치차론이라고 합니다.

 


 

동남아에서나 먹을 법한 이 음식은 사실 스페인 요리입니다.

 

양념한 돼지 껍게기를 튀겨 라임을 뿌려먹는 요리인데 스페인식민지때 필리핀에 들어온 음식입니다.

 

치차론은 스페인어로 '돼지 비계'를 의미하는데 본래 돼지 껍데기를 튀긴음식으로 코스 요리에서 입맛을 돋우는 전체요리였습니다.

 

이 요리는 스페인 안달루시아 지방에서 시작되어 16세기 이후 스페인 식민지 지배를 받은 라틴아메리카 및

 

태평양의 섬들과 동남아 지역까지 전해져 지역특성에 따라 조금씩 변천하여 왔습니다.

 

멕시코에서는 살사 베르데를 뿌려 타코와 코르디타에 넣어 먹으며 베네수엘라와 콜롬비아에서는 옥수수빵 카차파와 같이 간식으로

 

가볍게 먹습니다. 도미니카공화국과 푸에르토리코 등의 카리브 해 국가에서는 닭으로 만든 치차론이 일반적이며 플래틴 바나나를

 

튀긴 토스토네스와 같이 먹습니다. 필리핀에서는 슈퍼마켓 등지에서도 쉽게 구입이 가능한 서민음식으로 자리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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