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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문화.음식

필리핀문화 용서에관대한 필리핀사람들 (피노이특성)

작성자바기오현지인|작성시간20.10.04|조회수197 목록 댓글 0

필리핀문화 용서에관대한 필리핀사람들
 

필리핀에서 Pasencia(파센시아)는 원래 스페인 말로 ‘인내’를 의미합니다

이와 같은 뜻을 지닌 따갈로그로 철자만 다른 pasensiya(파센시야)가 있는데 우리는 이 파센샤를 "미안합니다" 정도로만

알고있는데 이빠센시아는 "미안합니다 "말고 ‘인내’라는의미도 있으며 ‘상대에게 용서를 구하는 행동’이라는

뜻도 담겨 있습니다

따갈로그로 ‘pasensiya ka na’라고 하면 ‘인내심을 가지세요’라는 뜻으로 화가난 상대에게 인내를 요구하면서

동시에 ‘용서를 바랍니다’라는 뜻도 내포하고 있는 것입니다

 필리피노들은 이말을 자주쓰는데 대개 용서에 관대하고 다른 사람의 잘못을 쉽게 이해하려 하는 특성이있습니다

즉, 다시생각해보면 잘못을 인정하는 것이 다른 나라의 것처럼 그렇게 부정적인 것으로 인식이 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자신이 잘못한 일에도 다른 사람들이 쉽게 용서를 해 줄 것이라고 믿기도 한다는 뜻이기도한데.

이것이 부정적으로 표출되면, 예를 들어, 사무실에서 업무적인 실수나, 혹은 부정을 저지르더라도

그 잘못을 그다지 크게 생각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뜻입니다

 

우리한국사람 정서랑은 무지다른거죠..^^

그래서 우리가 사람들많은데서 잘못한직원을 혼내면 생각지도 않게 반발심을 갖는경우가 생기는 이유라고도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필리핀 정치계를 살펴봐도, 과거 마르코스의 21년 독재를 거쳐 1986년 무혈 혁명으로 그를 권좌에서 쫓아 냈지만,

오늘날 대부분의 국민들은 이미 그 정부의 잔혹했던 행위들을 잊거나 혹은 용서했고 마르코스의 아내였던 이멜다와 그의 자녀와 그친인척들은 현재도 필리핀정계에서 주요 직위자리를 차지하고 살고 있다는것만해도 우리와는

다른 문화와 국민성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부분을 이해하면 필리피노들을 좀더 가깝게 이해하지않을까 하는 생각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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