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투어씨유 매니저 제이크입니다
팔과 손으로 표현
앙손을 허리에 대는 것은 무례하게 받아들여지며 도전이나 화를 나타내는 표현입니다
당신이 신호위반한 차량에게 스티커를 발부하는 경찰이 아니라면 이런 자세는 누구에게도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또한 친한 필리핀 사람들끼리 인사를 할 때는 가볍게 볼에 키스를 하며 등을 쓰다듬어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것은 친근함의 표시입니다
자신보다 윗사람이 대화를 하고 있는 곳을 지나칠때 혹은 두 사람 사이를 지나갈때는 고개를 숙이고 손을
합장하듯 앞으로 내밀어 미안함을 표시합니다
또 뒤에서 누군가를 부를때는 어깨에 손가락을 가볍게 대어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우리처럼 웨이터를 손가락이나 손바닥으로 소리를 내는 것은 무례한 표현입니다
누군가를 부를때는 손바닥을 아래로 하여 구부려서 부릅니다
웨이터를 부를때는 눈이 마주칠 때까지 기다리던가 가볍게 손을 들어 주목을 끄는 것이 올바른 방법입니다
(저도 처음에는 이렇게 했었는데 당췌 직원들이 지들 노닥거리느라 손님 테이블에 신경을 안써요)
웨이터를 부르기 위해 소리를 지르는 것도 좋지 않은 방법입니다
여튼 필리핀에서는 뭐든지 부들럽고 가볍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웃어른에게 존경을 표시하는 인사는 mano po하고 하는데 이것은 어른의 손을 자신의 이마에 갖다대어 존경을 표시한다.
필리피노 사이에서 아주 일반적이다.
필리핀에서 미소는 기본
필리피노는 미소짓는 것이 생활화 되어 있습니다.
칭찬 ,비난,당황,부탁,기분좋을때,아무 이유없이,심지어는 잘못을 저질러 놓고도 미소 짓습니다.ㅠ
식당에서 당신의 옷에 국물을 엎지른 웨이터는 당황하는 미소를 짓고 도로에서 당신차를 가로막아 끼어드는 지프니 운전수는 승리의 미소를 짓습니다
분위기가 어색할 때 당신의 미소는 상황을 반전시키고 사람과의 관계를 좋게 하는 윤활유 역할을 할수있습니다
서양에서는 할말이 없을 경우 'no coment' 으로 짧고 퉁명스럽게 얘기를 하지만 필리핀에서는 어떤 상황에서든 미소를 잃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믿습니다
물론 같은 미소라고 하더라도 그 안에 숨겨진 의미는 각기 다를 수가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 같은 외국인은 필리핀인들의 미소속에서 숨겨진 의미를 파악해야 비로소 필리핀 사람에 대한 이해가 시작된다고 말할 수 있음을 기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