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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청계산 작성시간23.07.18 1970년대인지 그보다 앞서 인지 잘 기억하기는 어렵지만
<우공이산>이란 글을 아동용 중국어교재(?)에서 읽은 기억이 납니다.
아무리 어려운 일이라도 끊임없이 추진하다 보면 그 언젠가는 ,
자식의 세대에 가서라도 반드시 이루게 된다는 뜻으로 이해하였는데
오늘 권교수님의 칼럼을 읽어보니 더 한층 이해가 깊어졌습니다.
역사와 철학의 조화를 보는듯하고 그 교훈적 의미가 매우 깊은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유익한 글을 읽을 수있도록 기회를 주심에 감사합니다.
오늘날 우리 사회에는 우공과 같은 인물이 많이 필요한 것은 아닌지 생각하게 합니다. (청계산 ~ 고림) -
작성자 낙암 (정구복) 작성시간23.07.19 권교수님 우공이산이란 줄거리는 알고 있었지만 그 전후에 깔린 자세한 사연을 배우게 되어 제가 질문한 것이
오늘 이런 큰 과일로 선물을 받을 지는 미처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저는 지금 90세가 넘은 노인이 공부를 계속하고 있는 분 세 분을 알고 있습니다.
이런 선배님들의 의지와 노력이 우리 사회를 밝히는 촛불이 될 것입니다.
촛불 하나로는 칠흑 같은 어둔 밤을
밝힐 수 없지만 여러 개의 촛불이 합치면 캄캄한 어둔 밤을 밝혀 큰 터널을 뚫을 수 있는 光明燈(광명등)이 된답니다.
90노인들이여! 우공처럼 10년, 20년을 하시는 산을 옮기는 일을 계속해주세요.
제발 내 나이가 많아서 이제는 그만이라는 말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뒤따르는 저희들 과부의 아들들이 협력하겠습니다.
조국의 평화, 인류의 공영을 위해서 따르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