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미
仁堂 孫 興 燮
한하운문학관에는
어디서 굴러왔는지
호미 세 자루가 있다
그중 눈길을 끄는 것은
날씬하고 뽀얀 피부지만
손잡이가 없어 아쉬웠다
하나는 시골 촌부답게
구릿빛 건강해 보이지만
손잡이가 잘 빠져 애를 태운다
막내는 손잡이도 멀쩡한데
혓바닥이 반이나 잘려나가
소통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막내의 손잡이를 뽑아
첫째에게 끼워주니
천생연분이 따로 없다.
26.06.17 오후에 무성한 잡초를 제거하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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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미
仁堂 孫 興 燮
한하운문학관에는
어디서 굴러왔는지
호미 세 자루가 있다
그중 눈길을 끄는 것은
날씬하고 뽀얀 피부지만
손잡이가 없어 아쉬웠다
하나는 시골 촌부답게
구릿빛 건강해 보이지만
손잡이가 잘 빠져 애를 태운다
막내는 손잡이도 멀쩡한데
혓바닥이 반이나 잘려나가
소통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막내의 손잡이를 뽑아
첫째에게 끼워주니
천생연분이 따로 없다.
26.06.17 오후에 무성한 잡초를 제거하고 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