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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이야기

[그림형제민담]1년 365일 <그림 형제 민담> 읽기: 143 여행(2026.6.12)

작성자알모|작성시간26.06.12|조회수4 목록 댓글 0

143 여행(Up Reisen gohn)
2판(1819년)부터 수록.

 

<키워드>

 

<'여행(Up Reisen gohn)'을 읽고: 2026.6.12>

 

<'여행(Up Reisen gohn)'을 읽고: 2024.12.13>

- 그때 마차가 도랑 속으로 엎어졌다. 마부는 채찍으로 소년을 마구 후려 팼다. 소년은 엉금엉금 기어서 겨우 어머니에게 돌아가야 했다.: 요 며칠 그림 형제가 수집한 몇 백 년 전 독일 민담을 읽으며 킥킥거렸다. 그때나 지금이나 사람 사는 세상은 똑같았던 거지. 여비도 없이 길을 떠난 소년은 '많지 않아요, 많지 않아요, 많지 않아요' 중얼거리고 길을 가다 고기를 많이 못 잡은 어부들에게 매타작을 당하고 한 수 배운다. 문제는 배우긴 했는데 상황 파악을 못 한다는 거다. 배우기만 하고 배운 것을 적절하게 사용할 줄 모르는 아들은 여기저기서 흠씬 매만 맞고 집으로 돌아와 다시는 여행을 안 떠났다는 얘기다. 그나마 얘는 좀 낫다 생각하는 게 자기 혼자 두들겨 맞고 끝나고 평생 다시는 여행을 하지 않겠다는 교훈이라도 얻는다. 21세기 대한민국에 현존하는, 시험만 잘 보던 바보 멍충이는 뭐라도 배울 수 있으려나 모르겠다. 엉금엉금 기어서 돌아가기라도 하게 우리가 마부가 되어 채찍으로 마구 후려 팰 때다.(미)
- “어떻게 여행을 가겠다고 그러니? 가지고 갈 돈이 한 푼도 없는데.”: 아들이 하도 여행을 떠나고 싶어 해서 돈 한 푼 없는 것이 걱정은 되지만 허락할 수밖에 없었다. 엄마는 돈보다는 세상에 나가서 사람들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그걸 더 걱정했어야 했다. 아이는 무엇을 배웠는가. 어이없는 아이의 말에 사람들은 가차없이 때린다. 모두가 자기 세상 밖에 안보이는 걸까 아이에게 배려는 없다. 함께 하는 세상 서로 배우고 잘 가르쳐 주는 배려가 있어야 하는데, 배우려고도 하지 않는다면 스스로 고립이다.(공)
- “소년은 엉금엉금 기어서 겨우 어머니에게 돌아가야 했다.”: 가난한 집 소년은 돈 없이 여행을 떠났다가 봉변을 당하고 어머니에게 돌아오게 된다. 소년이 돈이 없어서 여행을 가지 못했던 것이 안타깝고 가서도 어려운 일을 겪게 된 것이 안타깝다. 그래도 어머니에게 돌아갈 수 있어 다행이다.(은)
- (소년은) 그 뒤로는 평생 다시 여행을 떠나지 않았다.: 여행에서는 견문을 넓히고 융통성을 발휘해야할텐데, 소년은 다짜고짜 얻어들은 한 마디 한 가지만 고집하다 여행에서 고생만 된통했다. 그러고는 평생 여행이라고는 없는 집돌이가 되었다니, 안타깝다. 여행이 적당히 고생스러웠어야 경험을 쌓았다거나 배움이 있었다고 생각하고 언젠가 다시 떠날 의욕과 용기가 생겼을 텐데.(현)
- "안녕하세요! 썩은 살코길랑 도랑속에 두세요.": 세상물정을 모르는 아들이 여행을 하고 싶어한다. 아들은 가난한 어머니의 걱정을 뒤로 하고 길을 떠난다. 상황에 따라 말하는 법을 모르는 순진한 아들. 세상에 나가 사람들에게 배운대로 말을 하다 된통 얻어맞기만 한다. 결국 아들은 집으로 돌아와 다시는 여행을 하지 않았다. 아들이 처한 상황이 너무 안쓰럽고 안타깝다. 아들이 스스로 상황을 돌아보고 추슬러 다시 여행을 떠나기를 간절히 바래본다.(탱)
- 그 뒤로는 평생 다시 여행을 떠나지 않았다.: 여행을 떠나면서 첫 번째 "많지 않아요" 두 번째 "많이 잡아요" 세 번째 "저 영혼을 불쌍히 여기소서!" 네 번째 "썩은 살코길랑 도랑 속에 두세요" 적당한 언어표현이 어눌한 가난한 여인의 아들이 여행중 접합 말들이다. 떠나지 않겠다는 아들에게 만약에 내가 엄마라면 꿈에 대한 대답이 현실이 되지 않기를 바라며 다시 떠날 때에는 신발끈을 매어줄 것이다.(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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