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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비타민 중에서

작성자다락방|작성시간23.12.26|조회수13 목록 댓글 0

초등학교 아이들에게 설문 조사를 한 결과를 본 적이 있습니다.

질문은 초등학생들에게 “가장 힘들고 외로울 때가 언제인가?”라는 물음이 있었습니다.

그 물음에 가장 많은 답은 내가 상상하지 못했던 것이었기에 많은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 답은 바로 이것이었습니다.

“집에 갔는데 엄마 아빠하고 불러도 아무런 대답이 없을 때.”

물질만으로는 도저히 채울 수 없는 그 무엇이 사람들에게는 있습니다.

어른이든 아이든 가장 필요한 것은 사랑입니다.

함께 이야기 하고, 함께 시간을 보내고, 서로 관심을 가져 주는 것. 그것보다 더 큰 사랑의 선물은 없습니다.

늘 바쁘게 살아간다는 핑계로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시간을 내고

정성을 쏟는 것에 소홀하다면 당신은 다시 한 번 당신의 삶을 곰곰이 되짚어 보아야 합니다.

진정으로 내 삶에서 가장 의미 있는 것은 무엇인가를,

지금 나에게는 무엇을 위해 살아가고 있는가를…….

-박성철, ‘행복비타민’ 중에서-

 

"어떻게 말할까, 무엇을 말할까 걱정하지 마라."(마태 10,19)

삶의 의미는 하느님께 있습니다. 하느님께서 삶을 구원으로 이끄십니다.

땅과 하늘이 하나이듯 탄생과 순교 또한 하나입니다. 땅이 열리듯 하늘이 열립니다.

매 순간순간이 탄생이고 봉헌입니다.

오늘은 성 스테파노 첫 순교자 축일입니다.

성 스테파노는 사람의 아들이신 예수님을 우리에게 잘 보여줍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은 우리를 위한 사랑의 탄생이 되었듯 사랑의 탄생은 순교로 우리의 길을 가장 뜨겁게 보여줍니다.

순교는 하느님과 둘이 아닌 하나가 되는 사랑의 신비입니다.

순교는 분열이 아닌 일치로 한마음이 되게 합니다.

사랑은 모든 것

을 열게 하는 치유의 힘입니다.

목마른 우리에게 성 스테파노 첫 순교자는 생생한 삶의 의미가 하느님을 향한 사랑에 있음을 보여주십니다.

탄생도 순교도 하느님으로부터 시작되는 선물입니다.

 

벗님의 삶 또한 하느님을 드러내는 선물이길 기도드립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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