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잘하고 싶다 사랑 중에서

작성자다락방|작성시간23.12.31|조회수16 목록 댓글 0

‘사랑해’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가장 듣고 싶은 말이다.

하지만 여기에 ‘그런데’가 붙으면 진심과 존중이 담긴 말이 잔소리로 전락한다.

이 사실을 알려 준 사람은 아내 크리스였다.

연애를 시작하고 얼마 되지 않았을 때 그녀가 물었다.

“방금 나를 향한 사랑에 두 번이나 단서를 붙인 거 알아?”

내가 사랑한다는 말을 잘하는 것은 좋지만 거기에 단서를 달면 진정성이 떨어진다고 했다.

그때 내가 한 말은 이랬다. “난 널 사랑해. ‘그런데’ 네가 날 안 기다리게 하면 좋겠어.” “난 널 사랑해.

‘그런데’ 네가 친구들과 뭘 할 때 당연히 나도 같이하고 싶어 할 거라고 짐작하는 건 불편해.”

그녀는 고칠 점이 있다면 단서를 달지 말고 솔직하게 말해 달라고 했다.

“사랑해.”라는 말을 그녀의 문제와 연관 짓지 말라는 의미였다.

 

상대방이 사랑스러우면 사랑스럽다고 말하자. 그리고 거슬리는 게 있으면 솔직히 털어놓자.

단, 그 두 가지를 동시에 하지는 말자. 둘을 분리할 때 칭찬도 염려도 더 진지하게 받아들일 것이다.

-리처드 칼슨, 크리스틴 칼슨, ‘잘하고 싶다. 사랑’ 중에서-

 

‘아기는 자라면서 지혜가 충만해졌다.’(루카 2,22-40)

사랑의 하느님께서 우리 가정에 머무르십니다. 가정에 머무르시며 참된 사랑이 무언지를 일러주십니다.

나와 너를 우리로 만들어주는 가정에는 늘 희생과 헌신이 따릅니다.

사랑과 희생 사이에 가정이 있습니다.

아득한 사랑이 삶을 을 주고받는 가정이라는 공동체를 통해 우리 마음을 파고드는 가장 구체적인 사랑이 됩니다.

예수님께서는 마음을 비추듯 우리 가정을 비추어줍니다.

가정을 지키기 위해 하느님께서는 가정의 구

성원이 되십니다. 모든 가정을 위해 진심으로 기도드립니다.

사랑하기 위해 존재하는 삶임을 다시금 기억합니다. 사랑할 때 온전하게 될 것입니다.

모든 평화의 시작은 가정에서 시작됩니다.

생명과 하느님을 분리시킬 수 없듯이 사랑과 가정을 떼어놓을 순 없습니다.

 

가정이라는 선물을 통해 아름다운 관계의 탄생이 이루어지는 성가정 되시길 기도드립니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공유하기
  • 신고하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