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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가의 어느부족

작성자다락방|작성시간24.01.16|조회수12 목록 댓글 0

아프리카의 어느 부족을 방문한 인류학자가 아이들에게 놀이 하나를 제안했다.

그곳에선 구할 수 없는 딸기가 든 바구니를 나무 옆에 두고 말했다.

“얘들아, 달려가서 저 바구니를 먼저 잡는 사람이 딸기를 가지는 거란다.”

아이들은 그 뜻을 이해하자마자 약속이라도 한 듯 서로의 손을 잡고 달리기 시작했다.

어느새 과일 바구니 앞에 다다르자 모두 바구니를 둘러싸고 앉아 딸기를 나눠 먹으며 즐거워했다.

인류학자가 아이들에게 물었다.

“맨 먼저 간 사람에게 과일을 주겠다고 했는데 왜 다 같이 손을 잡고 달린거지?”

그러자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아이들 입에서 ‘우분투’라는 말이 나왔고 한 아이가 덧붙여 얘기했다.

“다른 사람이 먹지 못해 슬픈데 어떻게 나만 먹고 기분이 좋나요?”

우분투는 원주민 언어로 ‘함께 있기에 

내가 있다.’라는 뜻이었다.

-펌-

 

“안식일이 사람을 위하여 생긴 것이지 사람이 안식일을 위하여 생긴 것은 아니다.”(마르 2,23-28)

예수님께서는 두 가지 큰 그릇을 마련해주셨습니다.

모든 것을 다 하여 하느님을 사랑하는 그릇과 이웃을 자기 몸 같이 사랑하는 그릇(루가10,25-28)이 바로 그것입니다.

여기에 사는 길이 있으니 그대로 실천하라 하셨습니다.(루가10,28)

예나 지금이나 권력을 쥔 자들,

그 권력이 정치적인 권력이든 종교적인 권력이든 권력을 쥔 자들은 온갖 규율과 규칙을 만들고

그 규율과 규칙 속에 사람들을 가두어 놓기를 좋아합니다.

사람들이 규율과 규칙의 노예가 되면,

자기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사람들을 쉽게 몰고 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느님을 사랑하는 계명과 사람을 사랑하는 계명 말고는 모두 파기하셨습니다.

그렇게 율법과 규칙의 사슬에서 풀어주셨습니다.

안식일은 하느님을 섬기고 사람들을 사랑하기 위해서 있는 날입니다.

안식일 계명은 사람을 배고프게 하기 위해서 있는 것이 아닙니다.

 

안식일 본래의 의미를 되찾아 주신 예수님은 안식일의 주인이십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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