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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중에서

작성자다락방|작성시간24.01.21|조회수69 목록 댓글 0

행복하다고 말하는 동안은

나도 정말 행복한 사람이 되어

마음에 맑은 샘이 흐릅니다.

 

고맙다고 말하는 동안은

고마운 마음 새로이 솟아올라

내 마음도 더욱 순해집니다.

 

아름답다고 말하는 동안은

나도 잠시 아름다운 사람이 되어

마음 한 자락

환해지는 아름다운 사람이 됩니다

 

좋은 말이 나를 키우는 걸

나는 말하면서 다시 알게 됩니다.

-'좋은 글' 중에서-

 

‘버려두고 그분을 따라나섰다.’(마르1,20)

예수의 부르심에 응답한다는 것은 무엇을 뜻하는 것일까?

단순히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의미인가? 그 이상일 것입니다.

예수님과의 만남은 운명적인 것이고, 그의 부르심에 응답한다는 것은 자기 존재의 근본을 바꾸어 놓는 대사건 아닐까요?

부르심에 응답하고 예수의 제자가 된다는 것은 인생행로의 방향 전환이며, 새로운 세계로의 진입입니다.

예수님과의 만남은 과거와의 단절이며 묵은 인연과의 단절을 의미합니다.

예수님의 부르심에 '예'하고 응답하는 것은 전적인 자기 포기이자 스승 예수께로의 귀의함입니다.

과거에 발목이 잡힌 사람, 혈연과 지연, 학연 따위의 인연에 연연하는 사람,

꼿꼿하게 자기를 내세우고 주장하는 사람은 예수의 부르심에 응답할 수 없고 그분의 제자가 될 수 없습니다.

신명을 바쳐서 스승 예수와 운명을 같이하기 위해서는 과거로부터 자유로워야 하고,

온갖 인연의 끈으로부터 자유로워야 할 것입니다.

일도양단의 단호함으로 어부의 소중한 자산인 그물을 버린 시몬과 안드레아,

아버지 제베데오와의 부자지간의 인연을 끊고 따라나선 야고보와 요한이야말로 예수의 참 제자였습니다.

 

예수님은 똑똑하고 유능하고 잘난 사람보다 무식하지만 단호하게 모든 것을 버릴 줄 알고

끊을 줄 아는 어부들을 당신의 제자로 부르셨습니다.

 

예수님의 부르심이 귓가에 쟁쟁한데, 저는 언제쯤에나 "예"하고 대답하며 따라나설까요?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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