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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보다 좋은 날이 있어도

작성자다락방|작성시간24.01.28|조회수18 목록 댓글 0

오늘보다 좋은 날이 있어도

오늘이 있음을 나는 기뻐합니다

 

존재하는 것을

사는 날의 생활 돌판에 새기며

지나간 날의 진실하지 못한 것을

다시 기억하지 않으며

부끄럽지 않은

삶의 웃음을 웃고 싶다

 

오늘 비록 괴로운 일이

더 많을지라도,

슬픈 일이 더 많을지라도

고통의 모형이 만들어져

해 앞에 나처럼 세워졌어도

 

나는 오늘을

지극히 사랑하리라

 

어디엔가 숨어 있는

기쁜 일을 위하여

오늘처럼 좋은 날이 또 있어도

오늘에 내가 있음을 나는 기뻐합니다

 

오늘이 있으니

내가 있다는 것에 감사 하며

오늘도 주어진 내 삶의

최선과 노력을 다해야겠습니다

-'좋은 글' 중에서-

 

‘예수님께서는 권위를 가지고 가르치셨다.’(마르 1,21ㄴ-28)

우리가 맺고있는 관계에 대해 성찰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시와 억압 통제와 간섭뿐인 무의미한 관계가 아니라 주님의 가르침을 배우고 나누는 관계이기를 기도드립니다.

감시하고 통제하는 하느님을 잃어버린 영혼의 절규처럼 어두운 영은 가슴을 찌르며 주님을 마주합니다.

삶이란 가장 먼저 주님과 관계를 맺으며 본질을 깨닫게 됩니다.

삶의 근원적인 치유는 먼저 조용히 주님의 말씀을 듣는 데에서 시작됩니다.

"조용히 하여라."

삶에 대한 인식은 주님에 대한 인식이기도 합니다.

안주하는 삶이 아니라 주님처럼 사람됨이 무언지를 고민하며 사람을 향해 나아가는 것입니다.

신앙은 우리가 인간이라는 것을 받아들이는 거기에서 주님과 함께하는 기쁨을 깨닫게 됩니다.

무수한 욕망의 존재이지만 일치를 향해 나아가는 거기에서 욕망을 넘어선 새로운 행복을 체험하게 됩니다.

어두운 욕망은 결코 삶을 지탱해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새롭고 권위 있는 주님의 가르침은 우리를 자유롭게 합니다.

우리 삶을 맡겨야 할 분은 주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참된 환희의 기쁨은 주님 뜻에 복종하는 것임을 다시금 깨닫게 됩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가 나아가야 할 길을 제시해 줄 수 있는 생명의 주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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