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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중에서

작성자다락방|작성시간24.05.10|조회수15 목록 댓글 0

'학식이 높은 교수가 유명한 스님을 찾아가 깨달음을 구했다.

스님은 그에게 차를 권했다. 그 교수는 앉자마자 말을 시작했다.

자신의 아이디어와 계획, 소망 그리고 자신의 책과 프로젝트 그리고 선禪에 관한 자신의 생각등.

스님은 차를 따르기 시작했고 학자의 말은 계속되었다.

찻잔에 차가 넘쳐 탁자 위로, 그리고 마침내 바닥으로 흘러내렸다.

그 사실을 알아차린 교수가 비로소 이야기를 멈추고 소리쳤다.

”조심하세요. 차가 흘러 넘치고 있습니다!” 스님이 대답했다. “당신은 이 찻잔처럼 가득 차 있습니다.

무엇인가 배우려 한다면 비워야 합니다.

빈 잔에는 새로운 것을 담을 수 있는 자리가 있지만 가득 찬 잔은 그렇지 못합니다."

우리는 얼마나 자주 상대를 보지도 않으면서 거침없이 말을 쏟아내는가?

우리는 삶에서 이미 엄청난 지식을 받아들였고 매일 거기에 덧붙여 받아들이고 있다.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우리도 앞의 이야기에 나오는 교수와 같은 일을 반복하고 있다.

잔이 흘러넘치고 있다면 아무리 훌륭한 지식도 우리의 삶에 뿌리내릴 수 없다.

-좋은 글' 중에서-

 

“그 기쁨을 아무도 너희에게서 빼앗지 못할 것이다.”(요한 16,20-23ㄱ)

기쁨을 잃어버린 우리에게 기쁨을 되돌려 주시는 주님 사랑을 만납니다.

가장 좋으신 예수님의 사랑을 누구도 빼앗아 갈 수 없습니다.

빼앗아 갈 수 없는 주님과 우리가 맺어가는 관계의 기쁨입니다.

관계맺음의 최절정에 부활이 있습니다. 부활의 신비는 언제나 기쁨으로 우리에게 다가오고 드러납니다.

생명의 참된 기쁨이 참된 사랑임을 가르쳐줍니다.

사랑의 기쁨은 기쁨의 원천이신 주님과 함께하는 기쁨입니다.

기쁨이신 주님께서 함께 하십니다.

주님을 맞아들이는 것이 기쁨의 시작입니다.

가장 행복한 사람은 예수님처럼 기쁨을 나누는 사람입니다.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기쁨으로 오십니다.

예수님의 기쁨은 아버지 하느님과 하나가 되기 위해 자신의 뜻을 내려놓는 기쁨입니다.

 

예수님의 기쁨 안에 머무르는 은총의 시간되시길 기도드립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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