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실학자 다산 정약용은 역사상 가장 뛰어난 인물 중 한 사람이다.
정조의 총애를 받던 그는 정조가 승하한 뒤부터 기나긴 귀양살이를 했는데 20년 가까운 세월을 떠올리며 이렇게 회고한다.
“늘 돌부처처럼 앉아서 저술에만 힘쓰다 보니 방바닥에 닿은 복사뼈에 세 번이나 구멍이 뚫렸다.”
여기서 비롯된 말이 바로 과골삼천(鍋骨三穿)이다.
경제, 교육, 지리, 과학 등 다방면에 박학한 지식을 가지고 있었던 정약용.
그가 후대에까지 빛나는 저술들을 남길 수 있었던 까닭은 타고난 천재성 덕분이 아니라
복사뼈에 구멍이 뚫릴 정도로 오랜 시간 매달리는 끈기였다.
어떤 일에 지칠 정도로 몰입하고 매달려 본 적이 있는가?
아직 없다면 최선을 다했노라고 말할 수 없을 것이다.
하나의 일을 끝마칠 때까지 자리를 뜨지 않을 정도로 집중한다면, 바라던 꿈은 좀 더 가까이 다가올 것이다.
-‘행복한 동행’ 중에서-
“아버지께서는 너희를 사랑하신다. 너희가 나를 사랑하고 또 믿었기 때문이다.”(요한 .16,23ㄴ-28)
건강한 모든 관계의 출발점에는 언제나 아버지 하느님의 사랑이 있습니다.
시작과 끝에는 아버지 하느님의 사랑이 있습니다.
늘 그 자리에서 불안한 우리를 기다려 주십니다. 아버지 하느님의 사랑으로 살아가는 삶입니다.
영원한 것은 아버지 하느님의 사랑뿐입니다.
언제나 가장 가까이 있는 이름은 예수 그리스도라는 이름입니다.
이 이름은 우리를 믿음으로 나아가게 합니다.
우리의 마음안에 예수 그리스도라는 살아있는 이름이 항상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믿음이란 깨어지지 않는 이름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믿고 청하는 것입니다.
건강한 삶 이란 예수 그리스도를 진심으로 믿고 사랑하는 삶입니다.
진정한 믿음과 사랑을 찾기가 이리도 힘들기에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다시 청하며 시작하는 것입니다.
믿었기에 청할 수 있습니다. 사랑하기에 돌아갈 수 있습니다.
언제나 우리를 반겨주시는 예수님께로 돌아서는 은총의 성모성월되시길 기도드립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