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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드는 그룬트비에 의해 세워진

작성자다락방|작성시간24.08.03|조회수17 목록 댓글 0

콜드는 그룬트비에 의해 세워진 덴마크의 국민고등학교를 발전시키는 데 기여한 사람입니다.

그의 소박하고 알아듣기 쉬운 강의는 듣는 사람들에게 항상 깊은 감동을 주었습니다.

그런데 그는 자기 강의 내용을 필기하는 것을 원하지 않았고 평생 한 권의 저술도 남기지 않았습니다.

한 학생이 말했습니다. "선생님, 저는 선생님의 말씀을 듣고 있으면 가슴이 뜨거워집니다.

그럴 때마다 그 내용을 써두지 못하는 것이 아쉽습니다."

콜드는 빙그레 웃으며 대답했습니다. "걱정 말게. 땅속에 묻는 하수관은 땅위에 표시를 해두어야 찾아낼 수 있겠지만

살아있는 씨앗은 별다른 표시를 해두지 않아도 반드시 움을 틔우는 법일세.

내 말이 산 것이라면 어느 때이고 자네의 삶 속에서 되살아날 것이 분명하네."

모래나 씨앗은 겉보기에는 비슷합니다.

그러나 모래는 생명이 없고 씨앗은 있습니다. 가치의 판단은 겉모양의 크기나 꾸밈에 있지 않습니다.

그 생명력에 두어야합니다.

-펌-

 

‘헤로데는 사람을 보내어 요한의 목을 베게 하였다. 요한의 제자들이 예수님께 가서 알렸다.’(마태 14,1-12)

사람마다 사는 방식은 다르지만 우리의 중심은 진실하신 하느님입니다.

소신껏 당당하게 살았던 세례자 요한의 삶에서 건강한 믿음을 만납니다.

믿는대로 말하고 믿는대로 행하는 모습에서 맑은 믿음을 봅니다.

소신껏 사는 사람이 가장 행복한 사람입니다. 소신대로 나아갈 수 있어야 합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아름다운 사람은 변하지 않는 믿음의 가치를 온몸으로 따른 세례자 요한입니다.

헤로데의 불편과 불안은 자신의 약함을 거부하는 데서 오는 불편과 불안입니다.

모든 불편과 불안은 모두 십자가의 죽음을 거부하는 데서 오는 불편과 불안입니다.

온전한 믿음은 약함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약함에 감사하는 사람만이 평화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헤로데에게 세례자 요한은 죽여야 할 적이 아니라 가장 좋은 친구이며 형제입니다.

나약한 우리가 뻗어나가야 할 곳은 바로 가장 좋으신 하느님뿐입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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