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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중에서

작성자다락방|작성시간24.09.17|조회수28 목록 댓글 0

하나, 꽃과 같은 친구 : 꽃이 피어서 예쁠 때 그 아름다움에 찬사를 아끼지 않는다.

그러나 꽃이 지고 나면 돌아보지 않듯 자기 좋을 때만 찾아오는 친구.

둘, 저울과 같은 친구 : 저울은 무게에 따라 이쪽으로 또는 저쪽으로 기운다.

그와 같이 나에게 이익이 있나 없나를 따져 이익이 큰 쪽으로 움직이는 친구.

셋, 산과 같은 친구 : 산이란 온갖 새와 동물의 안식처이며 멀리 보거나 가까이 가거나 늘 그 자라에서 반겨준다.

그저 생각만 해도 편안하고 마음이 든든한 친구.

넷, 땅과 같은 친구 : 땅은 뭇 생명의 싹을 틔워주고,

곡식을 길러내며 누구에게도 조건없이 기쁜 마음으로 은혜를 베풀어준다.

한결같은 마음으로 지지해 주는 친구가 바로 땅과 같은 친구이다.

 

당신은 친구에게 몇 번째 친구이고 싶습니까?

-'좋은 글' 중에서-

 

“사람의

 생명은 재산에 달려 있지 않다.”(루카 12,15-21)

한가위의 마음이 하느님의 마음입니다.

주님께서 주신 한가위 공기를 마십니다.

한가위 길 위에서 따뜻해지는 사람의 길을 만납니다.

삶의 철부지들이 편하게 쉴 곳은 오직 고향밖에는 없습니다.

처음으로 돌아갈 수 있는 사람만이 삶을 진정으로 다시 사랑하고 감사할 수도 있는 사람들입니다.

한가위 명절처럼 사람과 자연에 대한 긍정과 감사가 이토록 환하게 빛나는 명절도 우리에겐 없을 것입니다.

아둥바둥대며 살던 우리가 놀랄만큼 빠르게 지나가는 우리가 다시금 따사로운 고향을 찾습니다.

가족들을 통해 우리자신을 보게 됩니다. 다시금 우리의 마음을 들여다보게 됩니다.

사람답게 사는 법을 다시금 부모님의 삶에서 배웁니다.

생명의 소리는 사랑의 소리입니다.

생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은 언제나 사랑입니다.

생명에 대한 사랑없이는 결코 행복할 수 없는 우리들입니다.

끝내 고향처럼 우리가 찾아갈 곳은 하느님의 품입니다.

 

하느님 품 같은 고향에서 삶의 의미를 반추해보는 뜻 깊은 한가위 명절 되시길 기도드립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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