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 맞추기
우리 마을에서 소를 가장
잘 부리는 최무동이 소 부리는 걸 보면
그와 소가 호흡이 완전히 맞아 사람도 소도
힘들지 않게 논밭을 갑니다.
마치 유희를 하는 것 같습니다.
어떤 대목에서 속삭이듯
소에게 이야기하고 소도 유연하게 방향을
바꾸어 물이 갈라지듯 흙덩이가
곡선을 그으며 넘어갑니다.
- 전우익의《혼자만 잘 살믄 무슨 재민겨》중에서 -
* 사람과 사람의 관계도 마찬가지입니다.
호흡이 맞지 않으면 소리만 요란하고 서로에게
상처를 입힙니다. 하지만 마음만 맞으면 어떤 어려움도
힘들지 않습니다. 호흡을 맞추기 위해서는 상대에 대한
존중이 필요합니다. 오늘도 서로를 배려하는
훈훈한 인간관계로 시작합시다.
-임종식-
-고도원의 아침편지에서-
‘마리아는 이 모든 일을 마음속에 간직하였다.’(루카 2,41-51)
감출 수 없는 우리의 마음이란 하느님을 찾는 우리의 마음입니다. 하느님 말씀으로 우리의 마음을 바로 잡아봅니다. 가슴과 가슴으로 어어져 있는 하느님 말씀은 우리의 영원한 기쁨입니다.
어머니의 마음은 말씀의 고마움을 간직하며 사셨습니다. 끝까지 하느님 말씀을 붙잡고 사셨던 어머님의 마음에서 맑은 믿음이 무언지를 깨닫게 됩니다. 어머니의 삶 안에서 하느님을 떠나지 않는 마음을 또한 만납니다. 하느님 사랑을 잊지 않고 늘 기억하였기에 겸손한 마음안에 하느님을 모실 수 있었습니다.
낮아지시는 어머니의 마음이 예수님과 함께하는 성모 성심입니다.
변두리 나자렛에서도 따뜻이 서로 보듬는 사랑이 있었기에 가장 아름다운 가정 공동체가 될 수 있었습니다.
사랑의 기쁨은 모든 것의 기쁨입니다. 사랑은 우리의 마음을
티 없이 맑고 깨끗하게 변화시킬 것입니다. 사랑의 힘을 믿기에 오늘도 주님께서는 사랑의 빛을 우리들에게 비추고 있습니다.
어둠속에서도 주님의 빛을 믿고 따라가는 은총의 빛나는 날 되시길 기도드립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