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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성인] 가시미로(St. Casimir, 3월 4일) 성인에 대하여

작성자sr.sophia|작성시간20.03.04|조회수148 목록 댓글 0


[금주의 성인] 성 가시미로(St. Casimir, 34)

 

  


 1458~1484. 폴란드 크라코프 출생. 왕자. 폴란드와 리투아니아의 수호성인

 

 폴란드 왕자로 태어난 성 가시미로는 모든 것을 누리고 가질 수 있었지만 자신에게 주어진 안락과 부를 스스로 포기했습니다. 그대신 절제와 고행을 택했지요.

 

화려한 궁정 식사를 마다하고 금식을 밥먹듯이 했다고 합니다한 번 입은 옷은 닳을 때까지 입었
습니다
. 푹신한 침대를 두고 맨바닥에서 자며 몇 시간씩 무릎 꿇고 기도를 드렸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그의  이러한 선택을 어리석은 짓이라며  이해하지 못했습니다혹자는 가진 자의
여유라며 야유를 보냈습니다
. 하지만 성인은 꿋꿋하게 자신의 신념대로 살았습니다.

 

성인의 이같은 생활은 어렸을 때부터 몸에 밴  신앙과 성 모 마리아에  대한 사랑 때문이었습니다.

성인은 궁정사제에게 신학과 신앙을 배웠습니다. 물론 이웃나라 리투아니아에 가톨릭을 전파했을

정도로 신앙심이 두터웠던 아버지 가시미로 4세 영향도 큽니다특히  성모 마리아를  공경했던

그의 신앙심도 이같은 생활을 유지시켜주는데 큰 힘이 되었습니다.

 

성인의 형제들은 대부분 이웃나라의 왕이 되었지만  성인은  결혼도  마다한 채 금식과 기도, 공부

에만 몰두하며 수도자와 같은 생활을 이어갑니다.

 

성인은 자신의 몸을 돌보지 않고 고행을 한 탓에 폐병에 걸립니다. 그리고 27살 젊은 나이에 숨을

거둡니다. 하느님께서 성인을 너무나 사랑하셔서 일찍 부르신 것이 아닐까요.

 

성인 유해는 리투아니아 수도인 빌뉴스에 묻혔습니다성인이 리투아니아를 방문하던 중 세상을

떠났기 때문입니다. 성인 무덤에서는 수많은 기적이 일어났고 성인은 1522년 시성됐습니다.


사순시기입니다. 모든 것을 가지고도 비움을 택했던 가시미로 성인의 삶이 와 닿는 시간입니다.

[평화신문, 2010 2 28]

                                        

                                           ♣ ♣ ♣      ♣ ♣ ♣      ♣ ♣ ♣      ♣ ♣ ♣      ♣ ♣ ♣

    

                                                                                          성 가시미로


   1458년 폴란드왕의 아들로 태어났다그리스도인의 덕행  특히 정결과  가난한 이들에  대한
 자비심을 탁월히 닦았다
. 신앙의 옹호자로 성체와 복되신 동정 마리아에 대한 공경심에서 뛰어
 났다
. 1484년 결핵으로 세상을 떠났다.

  동 시대의 사람이 쓴 성 가시미로의 전기에서(Cap. 2-3: Acta Sanctorum Martii 1,347-348)

                               그는 지극히 높으신 분의 명령대로 재물을 사용하였다

 가시미로는 성령 안에서 놀랍고도 거짓 없는 불타는 사랑으로 전능하신 하느님을 사랑하고 있었
 다
.   이 사랑은 그의 마음에 속속들이 퍼지고 넘쳐흘러 저절로 이웃에까지 미치게 되었다.
 
그래서 그에겐 그리스도의 가난한 이들과 순례자, 병자, 포로, 그리고 근심 중에 있는 모든 이들
 에게 자신이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을  주어 버리고  자기 자신마저  송두리째  바치는 것보다  더
 즐거운  일이 없었고
, 그 일보다 더 원하는 것이 없었다.

 가시미로는 과부나 고아와 억압당하는 이들에게 보호자요  변호자였을  뿐만  아니라 아버지요

 아들 이요 형제였다그가 하느님과 이웃에 대한 사랑에 넘쳐 행한 모든 일에 관해 일일이 이야기

 하려한다면 하나의 큰 책으로도 부족할 것이다. 정의에 대한 그의 사랑과 절제, 그가 지닌 슬기와

 용기인내와 항구심을 다 말할 수도 짐작할 수도 없다더군다나  그는 인간이  본능적으로 악에

 기울어지기 쉬운 자유분방한 나이에 이와 같은 탁월한 덕을 지니고 있었다.
 

 가시미로는 국왕인 자기 아버지에게 왕국과 속령의 국민들을 다스림에 있어 정의를 실천하도록

 매일같이 간곡히 청했다. 그리고  아버지가  부주의나  인간의 약점 때문에  어떤 국사를  소홀히 
 다룰 때 그는 빠짐없이 아버지께 그 사실을 겸손히 지적해 주었다
.

 가난한 이들과 불쌍한 이들의 문제와 청원을 마치 자기일인 듯 받아 주었다. 이 때문에 사람들은
 그를  
"가난한 이의 옹호자"라고 불렀다자신은 왕자이고  귀족의  혈통임에도 불구하고 가난한

 사람이건 하찮은 사람이건 관계없이 어떤 사람이라도 대하고 말하는 데에 있어 아무런 어려움도
 보이지 않았다
. 세상에 이름을 날리는 사람이나 권력자보다는 하늘 나라가 그들의 것인 온유하고

 마음이 가난한 사람들과 어울리기를 언제나 더 좋아했다.


 그는 높은 계급의 사람들이 누리는 권력을  결코 구하지  않았고  아버지가 주려고 하는  왕권도
 받아 들이려 하지 않았다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가시라고 부르셨던  재물로  인해 영혼이

 해를 입고  세속 사물의  오염으로  인해  부패되는 것을 염려했다집안사람들과  그를 잘 알고 

 있었고  아직도  생존해 있는 위대한 많은 사람들이 전하는 바에 의하면, 그는  일생을  동정으로

 살다가 동정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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