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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먼스쿨악플사건> 에 대해서

작성자카페지기|작성시간10.06.30|조회수458 목록 댓글 0

 제 생각에도 다른 분들도 함께 읽어보면 좋을 책이네요.

 

 

 

사이버 폭력의 가해자와 피해자의 감정을 섬세한 터치로 낱낱이 그려냄으로써, 지금 우리 사회를 살아가는 청소년들이 읽고 공감 연습을 할 수 있도록 자연스럽게 이끄는 소설. 어느 날 익명의 누군가가 교내 인기 여학생인 릴리를 모함하는 비방글을 인터넷에 올리면서 트루먼 중학교의 악플 사건은 시작된다.

정체 모를 악플의 영향은 일파만파 번져 릴리는 점점 친구들한테 왕따를 당한다. 급기야 그 충격을 견디지 못한 릴리가 가출을 저지르면서 학교는 발칵 뒤집힌다. 악플을 단 진짜 범인이 누구인지를 추적하는 추리소설 형식으로 흥미진진하게 전개된다.

이 책을 읽음으로써 얻을 수 있는 진짜 소중한 체험은, 피해자와 그 주변 친구들, 그리고 가해자 모두의 입을 통해 사건에 휘말린 청소년 자신의 생생한 생각과 감정을 엿보는 것이다. 즉, 내가 무심코 뱉은 한마디가 어떻게 다른 이에게 큰 상처가 되는지를 피부에 와 닿도록 일깨워주는 소설이다.
 
나는 저들이 따돌리는 사람들이 오히려 가끔은 자기들을 무시하고 있다는 걸 생각이나 해봤을지 궁금했다. 이런 류의 얘기는 신문이나 TV에도 자주 등장하곤 했다.
사라 머피와 나, 우린 둘 다 따돌림을 당하곤 했지만, 릴리는 그렇지 않았다. 솔직히 나는 릴리가 이런 모욕을 모두 감당이나 할 수 있을지 의문이었다. 만약 릴리가 미치기라도 해서 정말로 못된 짓을 한다면 어떻게 될까?

p135 - 알라딘
왕따, 비방, 소외 등 청소년 문제를 아주 사실적으로 그려냈다. 특히 인터넷을 매개로 이루어지는 이야기 전개는 매우 흥미롭기 그지없다. - 커커스 리뷰(미국 서평 전문지)
 
 , 
 - 학교도서관저널 도서추천위원회가 선정한 2010 추천도서 '청소년 문학'

중학교 3학년 제이비는 트루먼 중학교 교내 신문부 부장을 맡고 있으며, 장래에 신문기자가 되는 것이 꿈이다. 하지만 획일적인 학교교육과 사사건건 선생님이 간섭하는 신문 제작 방식에 불만을 품은 제이비는 신문부를 그만두고, 진정으로 학생들을 위한 신문을 꿈꾼다. 그리하여 컴퓨터를 잘 다루는 친구 아무르와 함께 독자적으로 <트루먼의 진실>이란 웹사이트를 만든다.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학교의 인기 스타인 릴리의 뚱뚱했던 초등학교 시절 사진과 그녀를 비방하는 익명의 글이 올라오면서 <트루먼의 진실>은 한바탕 소동에 휩싸이게 된다. ‘밀크&허니’라는 아이디를 쓰는 익명의 발신자가 올린 비방글의 악영향은 교내 학생들에게 일파만파 번져, 릴리는 같이 어울리던 친구들에게까지 왕따를 당한다. 더군다나 다른 학생들까지도 릴리에게 악플 공세를 퍼붓는 바람에, 릴리는 정신적 고통을 이기지 못하고 어느 날 갑자기 모습을 감춘다.
이 모든 사건이 자신이 만든 웹사이트 때문인 것 같아 양심의 가책을 느낀 제이비는 사이트를 닫고 아무르와 함께 사라진 릴리를 찾아 나서는데…….

저자 : 도리 힐레스타드 버틀러
  • 최근작 : <트루먼 스쿨 악플 사건>,<동생이 생겼어요!> … 총 3종 (모두보기)
  • 소개 : 현재 미국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청소년·아동 문학 작가 중 한 명. 미네소타 출신으로 대학에서 문학과 아동심리학을 전공했다. 현재 신문·잡지 등에 청소년 및 어린이 소설을 연재하고 있으며, 학교 글짓기 프로그램 초빙강사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Trading Places with Tank Talbot』 『Sliding into Home』 『Do You Know the Monkey Man?』 등이 있으며, 한국에는 2008년 『동생이 생겼어요!』가 번역 출판되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청소년들의 인터넷 문화를 주제로 한 『트루먼 스쿨 악플 사건』은 버틀러의 최신작으로, 각종 언론 매체로부터 비방, 왕따, 소외 등 10대의 주된 관심사와 고민을 매우 흥미롭고도 사실적으로 그렸다는 극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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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이도영
  • 최근작 : <수학괴물>,<까망까망 섬의 까망이>,<트루먼 스쿨 악플 사건> … 총 3종 (모두보기)
  • 소개 : 동국대학교에서 물리학을 공부하면서 컴퓨터 게임 개발 업무에 종사하다가, 영어에 남다른 매력을 느껴 방송통신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을 전공했다. 현재 출판계에 종사하고 있으며, 청소년소설 『트루먼 스쿨 악플 사건』과 아동 그림책 『수학 괴물』『까망까망 섬의 까망이』를 번역하는 등 전문 번역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하나의 언어에서 다른 언어로 그릇을 바꿔 재창조하는 번역 일이 무엇보다 행복하다’는 그는 언제나 이야기 속 인물들의 시각에서 그들과 같은 기분으로 호흡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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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04
독서 교육에 관심을 가진 교사들에 의해 1998년에 발족된 '책따세'(책으로 따듯한 세상 만드는 교사들 모임). 책따세의 궁극적인 목적은 ”아이들이 책을 읽으며 행복해하고 자신의 삶에 유익한지식과 정보를 얻고 남을 위한 삶, 더불어 사는 삶이라는 공동체적인 가치관을 자연스럽게 익혀 나가는 데” 있습니다. 책따세는 매년 방학시즌에 맞춰 청소년들을 위한 추천도...

악플 소동으로 발칵 뒤집힌
트루먼 중학교의 유쾌한 스캔들!


사이버 폭력, 왕따, 질투와 시기 등
10대의 인터넷 문화를 밀도 있게 그려낸 화제의 성장소설


‘악플’로 대표되는 무분별한 인터넷 문화가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제기되고 있다. 더군다나 유명인에게만 국한되던 사이버 폭력이 이젠 우리 주변의 일로 다가오고 있다. 실제로 이런 악성 댓글 문화에 무방비로 노출된 청소년들이 악플에 휘말려 왕따, 폭력 사건을 일으키는 경우가 적지 않다.
차마 입에 담을 수도 없는 욕설과 비방, 인격 모독으로 얼룩진 우리네 인터넷 세상. 하지만 청소년들에게 단순히 하지 말라고 다그치거나 야단친다고 해서 이 문제가 해결될까? 피해를 당하는 사람의 정신적 고통과 스트레스에 전혀 공감하지 못하는 청소년들에게, 상대방을 배려하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백 번 말해봤자 무슨 소용이 있을까? 공감에도 연습이 필요하다. 『트루먼 스쿨 악플 사건』은 사이버 폭력의 가해자와 피해자의 감정을 섬세한 터치로 낱낱이 그려냄으로써, 지금 우리 사회를 살아가는 청소년들이 읽고 공감 연습을 할 수 있도록 자연스럽게 이끈다.
어느 날 익명의 누군가가 교내 인기 여학생인 릴리를 모함하는 비방글을 인터넷에 올리면서 트루먼 중학교의 악플 사건은 시작된다. 정체 모를 악플의 영향은 일파만파 번져 릴리는 점점 친구들한테 왕따를 당한다. 급기야 그 충격을 견디지 못한 릴리가 가출을 저지르면서 학교는 발칵 뒤집힌다. 악플을 단 진짜 범인이 누구인지를 추적하는 추리소설 형식으로 진행되는 『트루먼 스쿨 악플 사건』은, 그 전개 과정이 워낙 흥미진진하여 누구든지 책을 손에서 놓지 않고 단숨에 읽어내릴 수 있다. 미국 문학계에서 청소년의 섬세한 심리와 여린 감수성을 탁월하게 묘사하기로 정평이 나 있는 작가 도리 힐레스타드 버틀러는 어둡고 딱딱한 주제를 특유의 톡톡 튀는 문체로 유쾌하게 풀어내 이야기적 재미와 교훈적 메시지를 동시에 선사하고 있다.
이 책을 읽음으로써 얻을 수 있는 진짜 소중한 체험은, 피해자와 그 주변 친구들, 그리고 가해자 모두의 입을 통해 사건에 휘말린 청소년 자신의 생생한 생각과 감정을 엿보는 것이다. 즉, 내가 무심코 뱉은 한마디가 어떻게 다른 이에게 큰 상처가 되는지를 피부에 와 닿도록 일깨워준다. 어른들의 가르침이나 통제를 통해서가 아니라, 스스로 사건을 해결해 나가려는 청소년들의 자정 능력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매우 ‘해피’한 소설이다.
학교, 가정, 전문가 등 올바른 인터넷 예절 교육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한목소리를 내지만, 아직 우리 사회의 개선 노력은 턱없이 부족하다. 이런 상황에서 인터넷 문화의 폐해를 소재로 한 청소년 소설 『트루먼스쿨 악플 사건』은 악플의 심각성을 인식시키고 상대를 존중하는 마음을 일깨우는 데 매우 훌륭한 가이드가 되어줄 것이다. 학생은 물론이요, 학부모와 교사 모두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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