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제역으로 스키시즌 영업 손실… 군에 지원 건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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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지역 펜션업계가 구제역으로 폐업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지원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횡성군 펜션협회(회장 오기영)는 지난해 말 펜션업계 최대성수기인 스키시즌에 구제역 발생으로 예약취소가 잇따르는 등 관광객 급감으로 횡성지역 250여개 팬션 가운데 20%이상이 개점 휴업됐고 50%이상이 수익감소로 운영비를 마련하지 못했다며 횡성군 펜션협회 홈페이지 구축과 온·오프라인 지원등 관광 활성화 대책을 요구하는 건의서를 14일 횡성군에 제출했다. 횡성군 펜션협회는 팬션업계가 횡성지역에 1500억원 이상을 투자했고 관광객 유치 및 지역 농특산물 판매등으로 연간 300∼400억원의 지역경기 효과를 창출하고 있어 웬만한 기업보다 지역경기 활성화에 미치는 영향력이 큰 데도 횡성군이 농·축산업에 대해서만 지원하는 것은 납득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다른 지방자치단체들은 관광객 유치를 위해 홍보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데 횡성군은 지역에 리조트가 있는 관광산업에 무관심으로 일관하고 있어 사람이 살기 좋은 녹색 청정지역이 아닌 한우가 살기 좋은 지역이 아닌가 묻고 싶다”며 “관광산업이 발전해야 지역경제가 살아나고 횡성군이 발전할 수 있다”고 횡성군에 강한 불만을 표시했다. 오기영 회장은 “구제역으로 수익이 감소되자 횡성지역 펜션의 30%가 지역을 떠날 준비를 하고 있다”며 “횡성군이 전입가구 담당을 설치하는 인구유입 정책을 펼치고 있지만 유입됐던 주민들이 다시 외지로 빠져나가지 않도록 지원책을 강구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횡성/권재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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